나만 인생 조지는 중인줄 알았는데 자기 졸업할 대학을 자기 손으로 똥통에 밀어넣고 있는거 보면 나만 망한게 아니라는 희망이 생긴다
아니, 난 그래도 졸업은 멀쩡히 했고 학교에 불도 안 지르고 가끔 교수님도 만나니 쟤들보단 내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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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새내기들이랑 졸업만 남은 양반들이 불쌍하지.
ㅁㅊㅅㄲ들때문에 인생이 같이 말려버린...
저 동덕이 어찌저찌 살아남아서 공학 전환한다쳐도 생기는 문제가 초대 학장 관련 논란을 지들이 끄집어내서 관심없던 사람들도 찾아보게 만든거도 있고...이런저런 부분 한 번 눈에 거슬리면 꾸준히 남는 세상에서 자기네들이랑 선후배 목에 폭탄 목걸이 채운거 밖에 안되지.
ㄹㅇ 어차피 남의 학교 남의 일인데 같이 망해가는 티 내주니까 기분 묘함
보통 학사때는 전공교수님들이랑 친하진 않더라도 나쁠일도 없던대;;; 근대 교수한테 욕하고 몸싸움하는거 보면 얼탱이가 ㅋㅋㅋㅋ
힘내
교수들은 저런 것들 가르쳐야하나 싶어서 자괴감 존나 올 거 같은데 ㅋㅋ
이게 사람이 머리가 나쁘면 에휴 내가 잘 가르치면 되겠지 생각이 들어도 대화가 안 통하면 그냥 막막한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