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는 20대 초반에게 아저씨 소리를 듣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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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대때 영점사격 하러 가려면 마을 하나를 지나서 행군을 해야 했는데
그 마을에서 웬 꼬마가 보자마자 대뜸 '우왕 구닌아저씨다!'
그게 내가 처음 들은 아저씨 소리였어
십의 자리 숫자가 달라진 시점에서 다름
응 아니야 34살에 당뇨터지고 느낀게 30대 중반만 되도 온갖 질병 다 터짐.
마음만은 20대시절에서 하나도 안 큰 것 같다고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엄청난 꼰대 발언이지. 잘 생각해보면 20대때랑 많이 달라진 사람이 대부분일걸....
정신적으로 엄청 다르지 않남??
20대 초의 사회성 부족하고 특히 여자 앞에서 찐따였고
지금의 직업적능력들이 대부분 없던 그때의 나랑 지금은 완전 다르지
38살 체감하기: 잘 풀리면 군대에서 소령 중간 짬임
그리고 38살 아저씨는 58살이 되어 자신은 할아버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체격이 변하지 않다 보니까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 옛날 옷도 그대로 입을 수 있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