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입시미술
그런데 합격작으로 이게 나오니까
온갖 추측과 욕이 난무했음
하지만 다른 합격작을 보면
그 기준을 알 수 있었는데
바로 화려하고 밀도만 높은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있을법한 움직임을 구성하는 것과
각종 질감의 대비를 더 잘 표현하는거였음
하지만 학원에서는
이렇게 그려라 저렇게 그려라 하는 암기식으로만 접근하고
거기에 맞춰서 훈련한 학생들은
당연히 우리가 아는 입시미술만 생각했고
본인들이 보기에
잘 그리지도 화려하지도 밀도도 안높은 그림이 당선되니까
납득하지 못한거
이 그림도 딱히 질감이나 소재간의 대비를 전혀 살리지 못해서
입결 넉넉했는데도 떨어졌다함
아마 작년에 이랬으니
올해 건국대 실기는 다들 제대로 준비하고 갈 듯
맨 위는 진짜 입시미술을 위한 그림 그 자체들이네
미술학원 가면 보이는 그 그림들
좀 더 현실적인 질감 표현을 중요시한다는 거구만
ㅇㅇ 예시로 든 당선작 중 풍선을 보면 바람 빠진걸 표현해서 두 상황에서의 질감적 대비를 잘 보여줬다고 하더라
단순한 색체 구성이면 떨어진다는거지?
딱히 고려 대상이 아닌 것 같다고 함
이제 물리적인 표현이나
실제 물건의 질감 표현이 중요하게 된게 아닐까...
뭔가 AI 관련해서 변화가 생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