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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하도많이보이는 트럼프뽑혔다도르 원툴 영국코미디언도 브렉시트 찬성한놈들 욕하지말라고! 하는양반인데
지금 세기의 천재마냥 추앙받는꼬라지보면 트럼프 빨겠다고 개나소나 다 데리고오는 시기가 된듯
'한국은 저신뢰 국가'
해리스는 헬러리 손잡고 꺼져라
뜬구름 잡으며 지들끼리만 끝없이 배부를거라 대놓고 표현하기 vs ㅈ될거같긴 한데 그래도 친근감은 드는 ㄸㄹㅇ새끼
라는건가
포퓰리즘이어도 그게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서 얼마나 공화 민주 두 당에 대한 불신감이 높았는지 잘 보여줌
어차피 둘다 친 노동자 정책은 안할거같으니 그나마 이미지 친근한쪽 뽑는건가
그래서 바꿔 말하면 미국인들이 아직도 자본주의에 대해서 아주 깊은 신뢰(자본주의가 사람들을 설득하는 강력한 호소력은 -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 "누구나 '잘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임)를 갖고 있고, 다만 미국 사회의 기득권 상류층에 대한 불신이나 혐오(그게 정당한 거든 부당한 거든 간에)가 심한 거라는 의미기도 함(뭐..미국은 건국부터 그래서, 미국 사회에서..적어도 백인 대중들에게 전통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은 교양 있고 세련된 도시인이 아니라 광야에서 억척스럽고 강인하게 비바람 맞는 개척자임...)
아닌 말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반대자들에게 행한 공격은 빨갱이, 좌파, 공산주의자라는 워딩이었음.
그래서 미국은 자수성가를 거의 신격화하듯 보는 경향마저 있음. 뭐 어느 나라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대단하게 안 보겠느냐마는, 자수성가한 사람이 말하는 건 다 맞아 정도의 느낌...
심지어 해리스는 유명인만 만나고 돌아다녔으니 그 한국에서 하는 흔한 시장가서 먹방하는짓도 안했다는거지
걍 민주당이 이번에 진 이유는 노동자들에게 뽑을 이유를 제시하지 못함.
물가는 높아서 뒤지겠는데 그거 관해선 별로 얘기 안하면서 저새끼 나빠요!만 거의 하는데
트럼프는 내가 되면 물가 낮출깨! 어떻게? 수입품 관세 높히고 미국산 물품들은 세금 낮출게! 불법이민자들 범죄도 많이 일으키고 너희들 직장을 뺏으니까 다 내 쫒을깨! 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니까
트럼프에게 찍을 수 밖에
정치는 이성보다 감성이라니까
트럼프가 실제 금수저가 블루 칼라는 뒤질때까지 상상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어도 보여주는게 노동자 감성이니까
난 아직도 트럼프보다 윤석렬 뽑힌게 너무 궁금함ㅋㅋ 대체 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