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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9 18:39 | 추천 63 | 조회 69

[유머] 찰스 2세 정부(애인)의 드립력 +69 [2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3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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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2세는 호색한으로 공공연히 여러 정부를 두고 있었는데 개중에 넬 그윈(Nel Gwyn)이란 정부가 있었다. 이 여자는 천민출신이었지만 궁중에 들어와서도 굳이 자기 신분을 감추려하지 않았고 입담이 좋은 쾌활한 성격이었다.


당시 영국은 종교대립이 심했었는데 특히 왕비가 포르투갈 출신 가톨릭 신자라 개신교인 사람(주요 귀족포함)들은 왕비를 싫어하고 쫓아내고 싶어했었다.(이 왕비가 바로 영국에 차와 티타임을 처음 도입한 브라간사의 카타리나임)


한편 넬 외 다른 왕의 정부 중에도 프랑스 출신(가톨릭)이 있어서 하루는 넬이 마차를 타고 나가니 밖에 군중들이 그 프랑스 출신 정부로 착각하고 "가톨릭 창녀야 썩 꺼져라"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넬은


"어머 여러분 잘못 아셨네요. 저는 개신교 창녀랍니다"라고 대답하자 군중들이 폭소하며 환호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편 찰스 2세가 다른 정부의 자식들에겐 작위를 내려주었지만 자기 아들에겐 아무 소식이 없었고 어느날 모자가 찰스 2세를 만나게 되자


"호로자식(Bastard)아 어서 아버지한테 인사드리렴~이라고 했고 상황파악한 찰스 2세가 이후 작위를 내려주어 그 후손은 그 작위를 유지한 채 현존하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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