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서 자전거 타러 갔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관리인 위협하고
욕하고 고함지르는 심각한 상황 목격함
경찰까지 출동한 꽤나 무서운 상황이었고
더 심각해지기 전에 나가야겠다 싶어 호다닥 하는데
내 부주의로
크게 나자빠짐
순간 온 시선이 나한테 쏠렷고
그 미친 아저씨 마저도 흔들리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더라ㅋㅋㅋ
그리고 지나가던 할배가 막타로
"ㅅㅂ가지가지 하네"
이러심ㅋㅋㅋ
순간 경찰 아저씨들 피씩 웃고
구경 하는 사람들도 다 웃더라
난 너무 쪽팔려서 자전거 업고 뛰었음
어쨋든 일이 잘풀렸길 기원하고
나와 할배의 꽁트덕에
조금 소프트 해졌다 생각함
줄수있는게 개추밖에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생각해보니 개웃기네 ㅋㅋㅋㅋ
안다침?
존나 아픔ㅋ
ㅋㅋㅋㅋㅋㄱㄱ
분쟁의 평화를 가져다주다
진정한 영웅!! 평화으 사자!!
이열 싸늘해진 분위기를 단숨에 녹여버리는 아이스 브레이커~
자전거 업고 도망친 것까지 완벽했다
미친거같은 사람도 웃었다니
진짜 개웃기게 넘어졌나보다 ㅋㅋㅋ
다치진 않았지?
히어로 '코미디언'이군
당신을 버스터 키튼의 환생으로 인정합니다
무겁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다니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