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원래 강남쪽에 10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소유했음.
이때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농지개혁의 일환으로 땅을 가져가는데 이후 농민에게 분할되지 않으면 반환됨.
그런데 공무원 둘이 반환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서 국가가 먹어버림.
카더라론 높으신 나랏님 노후 목돈 마련을 위한 과정이었다고도 하고.
옛날로 돌아가서 산다고? 개인이 그러면 서류조작이 아니라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나와서 어디 뒷산에 산채로 묻어버리지나 않으면 다행인 시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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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가 : 그게 왜 니 땅인데, ㄱㅅㄲ야." 당함.
댓글(25)
정답
땅을 살 수가 없음 ?
사실 그게 정확하긴 한데 if에서 그정도는 빼자고
땅 투기 들어갈 정도의 분들은 대부분 연줄도 잡고 있어서 안 뺏김
야만의 시대가 뭔지 알고싶다면 버닝썬을 보면 됨.
버닝썬에서 벌어졌던게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대놓고 용인되던 시절임.
옛날에는 저런식으로 땅 뺏긴거 엄청 많았다더라
쉬쉬 하며 다들 넘어가고 국가에서도 안 알리고 그러니 묻히는거라고
땅 주인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저게 가능하려면 고위공무원 빽이있어야함.. 그래도 눈에띄지말아야하고..
저 자리가 한전부지, 지금 현기놈들이 사옥 짓겠다고 구라쳐서 서울시랑 싸우는 곳이고 원래는 봉은사 사하촌땅에서 한참 강남에 상공부 보낸다고 군사정권에서 현 동국대학교 부지랑 스왑해서 개발한 지역임. 원래는 한전이 아니라 상공부(현 기획재정부) 청사가 갈 예정이었는데 상공부 공무원들이 그 물찬 강남으로 안간다고 난리쳐서 산하기관이었던 한전이 떠밀리듯 감.
근데도 그 시절이 한국 자본주의의 황금기(?)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얼탱이가 없음
뭐 경제성장률 보고 하는 말이겠지만 그건 살아남아서 그 과실 ㄸㅁ은 사람들 생존편향일 수 있고(과연 진밟혀 으스러진 사람들도 경제의 황금기였다고 말해줄까)
애초 자본주의의 핵심인 소유권이 정부에 의해 개차반처럼 무시되는데, 좋은 의미의 자본주의든 나쁜 의미의 자본주의든 이게 제대로 된 자본주의였는지.
참고로 지금은 국가에서 책임을 인정하고 배상은 해주고 있음
법보다 총칼이 가까운 군부의 시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