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이었던 사람과 사랑에 빠진 귀족 아가씨가 있음.
하지만 그녀의 집안은 왕족의 피가 흐르고 공신인 것을 이용해 영민들을 착취하는 악덕 귀족이었고,
사랑했던 남자는 그 집안을 몰락시키기 위해 몰래 들어와 반란을 준비하던 사람이었음.
그렇게 그녀의 집안은 반란으로 몰락했지만,
남자는 아가씨라도 살리려고 했음.
이 아가씨는 영민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영지민들을 착취하는 일을 거든 적도 없고,
그저 그 집안에서 소중하게 키워진 것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거부함.
자신이 직접 착취를 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적은 없지만, 자신이 먹고 마시고 입고 살아온 것은 영민들의 착취의 결과물이었고,
애초에 무죄를 주장해봐야 무죄가 될 일은 없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지경이 되서까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고,
자신의 죽음이 앞으로 그를 위해 필요하단 걸 알고있었으니까.
그렇기에 악독귀족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악녀는 아니었던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지에 대한 죗값을 치르기 위해,
완벽한 악녀를 연기하고 사형당함.
그리고,
이후 그 아가씨는 평민소녀로 환생하게 되고,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그 영지를 차지한 원수이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상,
늑대영주의 아가씨의 도입부였습니다.
댓글(8)
그래서 쎅쓰함?
오옹 재밌네
함 봐봐야지
혁명이라도 일어났나 싶었는데 영지를 차지...?
걍 즈그들끼리 밥그릇싸움한거였네
정확히는 저 영지 부속 영지의 하급 귀족이었고,
착취하니 못살겠다모드로 반란일으킨것.
남자 나이가 그럼..?
환생후엔 15살정도 차이나더라
여자가 너무 착한데..... 아깝다
그럼 죽자마자 환생했어도 나이차 꽤 나겠는데
뭐 중세 귀족 사회면 별 문제는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