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참전 후 뚜까팼다는건데
진주만 이후 전쟁에 참여한 41년 말부터 42년 말까지 북아프리카 전선, 태평양 전쟁에서 피똥쌈
2차세계대전사 초반 공부 조금이라도 했으면
대체 미국이 어케 이겼냐 소리 나올정도로
북 아프리카전선에서는 미군은 영국군에게 물자 셔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고
43년 초까지 튀니지 전역에서는 이딴게 민병대지 군대냐고 욕 쳐먹으며 지냄그러다가 43년 초중순 쯤 북아프리카 미군 지휘권을
패튼이 잡고 나서 겨우 정상화 하는 수준이였음
태평양 전역도 마찬가지로 진주만 이후 미드웨이 해전 이전까지 두들겨 쳐맞으면서
호주가 털리냐 안 털리냐 수준 까지 쭉쭉 밀렸음
42년 이후 미드웨이 해전으로 일본 해군력과 비등비등해지면서
과달카날 전역에서 승리를 이끌고 43년 이후부터 공세에 시작하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음
댓글(20)
진주만 침공? 당시 일본 해군력은 미 해군을 상회했다.
미드웨이? 미군이 영혼까지 끌어넣어 한타 싸움 한거임
에식스 급 정규항모가 씀풍씀풍 나온건 43년 중반 지나서였다. 즉 2년 넘게 빌빌거렸음
당시 미군 전투교리가 1차대전 식이라 낡았고 병사들의 숙련도도 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실제로 태평양 전쟁 초기에 일본군 파일럿에게 고전했던 것도 그런 문제였고 유럽 파일럿이었으면 전쟁 초반부터 칠면조 사냥이 되었을 거라는 말도 있고... 물론 체급차이가 너무 커서 지진 않았지만.
더 퍼시픽 보면 미군 갈려 나가던 게 나옴
진짜 별의 별 놈들이 다 지원해와서 그 중 똑바로된 애들이 하드캐리하고
사실 미드웨이 외의 해전에서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박살나는 경우도 많았어서 처음 관련 책보다 보면 당황스럽지. 아니 무슨 일본놈들이 어뢰 뿌리면 왜 죄다 쳐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