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상이 되어가기 시작하던 한류도 마음에 들지 않던 작가 이즈미 토모키.
(혐한보다는 유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정도 수위의 발언)
생애 첫 팬레터를 받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생애 첫 팬레터를 써준 사람이 한국인.
작가는 본인의 공포 일상물 '보이는 여고생'(미에루코쨩)의 단행본까지 출간하고
장기연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2020년에는 당시 받았던 한국팬의 첫 팬레터를 언급,
해외 팬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았는지 국외에도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싶음을 피력한다.
2021년 당시, 호불호가 심한 공포-일상 애니메이션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퀄리티 있게 뽑혀나와 입소문을 탔고,
본인의 바램대로 정말 자국보다는 외국에서 더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림에서 원래도 재능이 느껴지긴 했지만,
마음도 바꿀만큼 편지에서 따뜻한 말의 힘을 받은 것 같아
더 기분 좋게 느껴지는 에피소드.
댓글(30)
공감대는 거리감을 줄이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
좀 그런 공감대이긴 하지만
어...음...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야 흑흑
무관심한 것에 대한 정보과잉 자체는 거부감이 들 수 있긴 하지
혐오를 이기는 것은 사랑!
자기 동인지 한글화까지 허락해줬다가 갑자기 흑화해서 혐한 되버린 퍼렁이와는 정반대로군
그게 누구여? 모게코인가
역시 boy는 여고생이야
저기서 멈춰서 다행이지
야스쿠니 간거 자랑하다가 중국 진출 막혀버린 성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혐오보단 사랑이 최고야
아무 이유도 없는 혐오는 때때로 아주 사소한 계기로풀어지기도 하지.
혐오로 얻는 스트레스 해소, 자존감 충족은 대개는 득보다 실이 더 크거든
굳이 트위터에 저런거 쓰는것도 웃기긴하네
오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
근데 2기좀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보이는 여고생 재밌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