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의 맛이 10이면
이새끼들이 예전엔 3~5이랬는데
이젠7까지 치고 올라옴.
유저커스텀해서
좀만 조리과정 더하면
8까지 끌어올리는 양반들 넘치고
그런 양반들이 만든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남.
이제 맛8에서 2을 더 올릴려면
가격이 n0만원대가 추가됨.
거기에
유통기술도 발달하고
유통망도 원할해져서
요리를 취미로 진지하게 접근하기도 쉬워져서
집에서 딸깍으로
시메사바용 필렛부터
화이트 트러플까지
손질다되서 조립만하면 되겠금
배달되는 시대임.
그런시대에
모든 재료를 최고급으로 써서 최상급의 터치로
10의 맛을 추구하는건
이미 경제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냥 낭만의 영역이됨
댓글(23)
경제불황의 지분이 큰거 아닌지
이거말고도 여유가 없어진것도 있겠지
그리고 뭔가 다양한 음식들을 접하기 쉬워진것들도 있는듯?
뭐 옛날에는 레스트랑가야만 나올법한 재료들도 지금은 인터넷에서도 다 팔고 제품들도 많이 나오니까
맛은 그렇겠지만 플레이팅, 분위기, 셰프의 요리관 등
복합적인 이유라 생각함
파인다이닝을 먹어본건가 싶긴한데
글고 애초에 파인다이닝은 수익성 없었음
별로 공감은 안 가는 게, 파인다이닝 식당은 예전에도 그렇게 맛있지 않았음. 예전부터 '그 가격에 이게 맞냐?' 라는 사치의 영역이였음. 그리고 파인다이닝이 망해가는 게 아님. 원래부터 망한 시장이였음. 오히려 요즘은 경제 수준의 상승과 sns의 발달로 파인다이닝 식당이 더 늘어났지.
파인다이닝 10이면 냉동은 아무리 잘쳐줘도 5 이상 못올라오는데
순수 맛만 따지는게 아니라 파인다이닝의 가치를 따지면 차이가 더 커지긴한데, 그런거에 큰 가치를 안느끼는 사람들이 또 많아서. 당장 SNS에 좋은 곳, 맛있는 것 올리는 사람들 많아보여도 실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