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본초
연의의 유우부단한 동네 무능한 아저씨 ->
사실 조조를 압도했고 관도 이후로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었던 최강의 군웅 ->
알고보니 정치질로 부하들 죽이거나 조조한테 다 드랍해버리고
이길 수 있는 기회 전부 던져버렸던, 조조보다 잔인함이 부족하지 않음
최악의 지도자
그나마 한때 나마 중원 최고의 세력으로 떠올랐다는
능력적인 면에선 크게 평이 올랐지만
그 외에 것이 모두 땅에 곤두박질 쳐버려서
조조한테 떡발린 건 물론 아들들 정리도 대충 던져놓고 가버려
자기 가문자체를 조져버린 인물로 평가됨
댓글(26)
가문빨 우유부단 도련님에서 재활용불가 사패 빌런은 차이가 좀 많이 크긴 한데ㅋㅋ
삼탈워 나왔을때 하북패자 원본초를 직접 겪어보고서야 평가가 진짜 올라갔지 ㅋㅋ ㅣ
상당히 유능한 군웅인건 사실이었는데.
문제는 자기가 완벽하게 승리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자기 부하들끼리 공훈경쟁시키고 숙청을 밥먹듯해서 제 세력을 제 손으로 까먹음.
조조 및 기타세력을 안중에도 안 두었다는 증거임.
결국은 그렇게 제살깎아먹고 명백하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착을 거듭하다 쫑남
하북먹은 시점에서 군웅중 단일세력 최강이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황제가 살아있는 판국에 다른애로 갈아치우거나 대놓고 지금 황제는 황제 아님 스탠스를 취해서 애매했지
공손찬에 너무 많은 기력을 소모했어... 공손찬이 우주방어 모드로 개기는 바람에 그만...
분명히 능력은 있는데
그 비대한 자존감에 비해는 없었던
삼국지에서 '그릇'에 결함이 있어서 실패한 사람을 찾자면 가장 대표적인 인물 아닐까 생각함.
어떤 군사적이나 정치적 식견이 아니라 인간으로써 말임
체급은 원소가 훨씬 컸는데
쬬는 삼국지 군주중에서 전쟁으론 1-2등을 다툰다고....
그 체급을 제대로 사용햘수도없었고 1년전만해도 공손찬이랑 전쟁해서 지친것도있고 1년만에 공손찬지역 장악해서 이득보는것도 무리일태니
셋째 아들 편애하는거면 첫째랑 둘째가 허튼짓 못하게 조치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했다는거 그거 때문에 셋째 아들 아프다고 조조 공격 안한 행동조차 조롱거리가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