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몽 전쟁의 원인이었던 저고여 살해사건.
저고여가 무슨일을 했냐면. 사신으로 와서 그전에 고려에서 받아간 선물이 맘에 안든다고 고종 눈앞에 던졌고,
접대가 개판이라면서 활을 쏴대고 고려인들을 폭행함. 이게 1221년에 일어난일
1224년에도 고려에 사신으로 와서 공물 내놓으라고 깽판 치다가 1225년에 귀국도중 살해를 당했고 이게 여몽전쟁의 원인이다.
호라즘의 몽골 사신단 모욕 사건.
아랍쪽 기록에는 1218년에 몽골 사신단이 교역 협상차 방문했고, 협상 자리에서 협상단중 한명에 이날축의 이름을 마음대로 불러대는
무례를 범했다고 아랍측기록에 나와있음. 이게 이날축이 몽골 사신단을 쓸어버리는 원인으로 작용.
이를 항의하러 호라즘을 방문한 사신단 또한 최대급의 모욕을 받고 쫒겨남.
같은 시기에 동서 양쪽으로 보내진 사신단이 원인이 되서 전쟁이 터졋다면 이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몽골애들의 외교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외교가 맞는지 의심해봐야함.
댓글(13)
그래서 후손들이 벌을 받게됨 ㅠㅠ
유대인들보다 더 큰 벌을 받음 ㅠㅠ
러시아:누를게
중국:올릴게
근데 정작 중국에서 사는 몽골족이, 몽골에서 사는 몽골족보다 더 많다는게 웃김.
내륙 땅속
사막한가운데에 서서히
대대손손 말라비틀어가는 형벌 ㄷㄷ
이스라엘사는 유대인 인구랑 미국에 사는 유대인 인구랑 비슷함 둘다 750만인가로.
외교라는걸 부족수준에서만 해본 애들이
문화도 다른 타국에다 제대로 된 외교를 했을거란 생각은 안들지만.......
쟈들이 고려한테 한거 보면. 몽골제국의 외교라는게 일진이 삥뜯어가는거랑 크게 다를게 없어
당시 고려의 외교관이 하던 짓이나, 송나라의 외교를 보면 저딴 외교가 저 시대 평균이었을지도? 몽골은 특히 더 심했지만...
대신 무식할 정도로 힘은 쌔가지고
지들이 무식하게 외교 한 건 생각 안 하고
다 죽여버리러 갓잖아.
그 대가는 후손들이 잘 치르는 중이고.
몽골이 내륙국으로 전락해서 중국과 러시아한테 채여사는 신세가 된 이유
만주족: 니들은 국가라도 있지..
일부러 전쟁 명분 세우려고 그런 수준인데
여기저기 다 먹고도 그거 유지할 문화나 행정역량이 안되서 붕괴되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