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394018)  썸네일on   다크모드 on
프리라떼.. | 04:30 | 추천 33 | 조회 506

종교재단 사립학교 집단 상습 아동학대 +67 [1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83438

사건이 발생된후 이틀간 한시간자고 바나나우유 하나먹으며 손을 부들부들떨었습니다.

 

일주일전 중학생아이가 하교한후에 저에게 이야기 하기를...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는길에 뒤에서 오던 선배형이 "비켜씨발!!" 이라고 하며 어께를 밀쳤다네요.

갑자기 당한 일이라 도대체 비켜달라고 하면 될걸 왜그러나 해서 "사과해 주세요"라고 말을했는데 욕을 쏟아부으며 

사과하지 않더랍니다. 쉴세없이 욕을 쏟아붓는 형을 계속 따라가며 "사과해 주세요"를 반복했으나 결국 형이 우리아이 친구의 어께를 잡고 잡힌아이는 반사적으로 그 형의 다리를 걷어 둘다 넘어진 상황에서 뒹굴뒹굴 하게 되었데요.(치고받고 한건 아님)

그로인해 그 형아는 아이들과 상황이 종료된후 경찰에 학폭으로 신고하였고 이내 학교 담임이 우리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 씨발새끼야 니가 그랬냐? " 라고 한것이 아동학대의 시작이었습니다.

학원에 있던 우리아이는 그전화를 받고 놀라서 당황했고 욕한 선생님이 학원앞으로 찾아와 나오라고 했습니다.

화가난 선생님이 나오라고 하니 겁이 났다네요.

싸움의 당사자가 우리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친구라는 것이 확인되어 학원앞에서의 상황은 일단락되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전날 밀침을 당한순간 어께가 삐끗하는느낌이 있었다는데 탈이났는지 밤새 잠을 잘 못잤다고 하길래 가방도 무거운데 더 않좋아질까봐 병원치료를 받고 조금늦게 등교를 한다고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전날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는데 쎄.....하더군요......

학폭이 접수되어 학교가 시끄러운거 같았습니다. 병원치료를 받고 늦은 등교를 시키는데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하며 불안해 했습니다.

" 엄마 선생님이 나 때릴거 같은데 그러면 어떻해?  무서워... 학교안가면 안되? " 그러길래 

무슨소릴 하냐며 선생님이 너를 왜 떄리냐고 상황을 확인하셔야 되니까 불러서 물어 보실거야. 그랬더니

" 그 선생님들 맨날 애들 때려... 우리학교에서 안맞은 애들 거의 없을거야 " 라고 하길래 요즘세상에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아이를 안심시키고 사실데로 말씀드리면 된다고 하고 학교앞에 내려 줬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담당선생님께 호출 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선생님들의 아동학대가 있었습니다.

학대정황 하나하나마다 상황설명을 하기엔 너무 이야기가 길어 

당한 사실만 나열하겠습니다.  3학년 형의 진술만 들은 상태에서 선배에게 대든 몹쓸 아이들의 프레임이 씌워진채로

1. 아이를 CCTV없는 학교건물 뒤편 구석으로 데려가서 선생님의 어께로 아이의 어께를 쎄게 치며

   "이정도로 쎄게 밀친것도 아닐텐데 병원을 갔다와? 너 안아프잖아. 거짓말이지?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아구창 돌려버린다"  

2. 선생님들이 모두 계시는 교무실에서 3시간여에 걸쳐 진술서를 쓰게하고 두아이의 휴대폰을 목적제시없이 압수하여 디엠을     무단으로 캡쳐 하고 진술하는 과정에 계속 개입하여 이건 빼라 이건 넣어라 하며 진술을 오염시켰음

3. 학폭사건은 심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피가해자가 아니라 관련학생이고 관련학생과 담당자 외에 진행사실이 외부에 노출되     면 안되는데  적절한 진술장소를 제공받지 못한채로 선생님들의 온갖 폭언과  질타를 받으며 제데로된 진술을 하지못함.

   여자선생님1 " 개양아치 새끼들"  여자선생님2  "이 범죄자 새끼들" 

4. 아이 한명에게 거구의 선생님이 뒤통수 2회 가격.  

5. 먼저 진술하던 아이들이 한친구 병원갔다 늦게 온다하니 선생님이 "그엄마에 그아들이네. 엄마가 애를 갉아 먹는다..." 

6. 손목 단추를 풀고 팔을 걷으며 앉아있는 아이들의 책상에 쎄게 짚고 얼굴을 들이밀며 "거짓말하면 디진다(되진다)" 

   그외에 더 많습니다.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한 아이들은 울분을 토하며 이학교 이상하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맨날 때리며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선생님들과 이유도 없이 때리면 맞아야 하는 친구들을 보는것도 너무나 괴롭다고 했습니다. 책임교사를 만났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학대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담임선생님도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아구창 돌려버린다는 소리를 듣고는 불안해서 학교를 못보내겠다고 하고 학교를 하루 쉬었는데 사실관계확인도 없고 해당 교사에게 제가 말한것만 전달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담임선생님은 1학기때 아이의 머리채를 잡은적이 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글이 얼마나 전달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학폭신고한 학생은 중3아이답지 않게 다리를 걸었다는 이유로 부모가 아닌 학생 본인이 상대학생 부모에게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 500을 요구하였고 지금은 300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하던 선생님들은 지금에서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싶어 합니다. 

오늘 학교로 가서 들어는 볼것 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원하시는지 형식적으로 이일을 덮고싶어 액션을 취하는 것인지...

그런데 고민됩니다. 마음을 열고 인간적으로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일로 학교가 비상이어야 정상인데 이일이 해결되기도 전에 뒤통수 가격한 선생님이 또다른 아이를 때려 그아이 부모님이 학교로 찾아오고 해당교사와 관리자들이 부모님을 만나고 있답니다.  

이 학교 선생님들은 얼마나 아이들이 하찮은 존재인가 싶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학교생활을 위해 일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선생님이 실수 한 부분이 있으시면 사과하고 이후에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게 약속만 해 주신다면 저도 길게 스트레스 받기싫고 아이들의 상처회복과 빠르게 일상복귀 되길 원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절망적이게도 달라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학대와 폭력은 이 학교에서 일상입니다. 아이들은 때리면 맞고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폭력을 교육해야하는 교사들이 폭력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용납되어야 하는지 묵인되어야 하는지...그 현장에 있던 선생님들 모두 방관자이며 학대에 가담하고 학대사실을 목격하고 인지했음에도 신고의무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 처벌이 능사인지 아이의 학교생활을 위해 적절히 타협하는게 능사인지 너무나 괴롭습니다.

 

부당함과 억울함도 느끼면서 분명 배우는 것이 있는줄은 압니다. 선량한 선생님들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아이는 항상 좋은 선생님을 만나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해 왔고 성적도 우수한 학생입니다. 

하지만 명백한 아동학대의 범죄에 다수의 교사들이 가담하고 보란듯이 또다른 학대를 저지르는 선생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부모로서 해야할 일 아닌가요? 

일회성 사안이 아닙니다. 이학교의 체벌과 아동학대는 아이들 일에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심리때문에 항상 묻혀져 왔을 뿐입니다.     

교권을 가장한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신고하기]

댓글(10)

이전글 목록 다음글

6 7 8 9 10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