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엄마는 낚시여행에서 내 형이 죽은게 내 잘못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못하게 했어.
이제 엄마의 치매는 악화되었고,
나는 그때 일이 엄마의 잘못이라고 매순간 일깨워주고 또 일깨워주면서
엄마가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있어.
2.
"내가 도와주는 대가로 네 보물을 절반 가져가야겠어." 그가 거래를 제안했다.
그가 내 아내를 절반으로 가르는 것을 보고나서야 나는 그가 한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3.
남편은 내가 자살시도에 실패한 이후로 줄곧 화가 나있어.
그는 쉴새없이 울면서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4.
오늘 아들이 다니는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전화가 와서,
내 아들이 수학여행에서 다른 아이를 밀쳤다고 했어.
처음에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아들이 그랜드 캐니언으로 수학여행을 갔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전까지는 말이야...
댓글(8)
3번은 여자가 성공해서 유령상태인건가?
그 때 죽지 왜 살았냐고 화내면서 무시하는거 아닐까?
아니 실패한거에 화가난거 아님?
1번은 뭔 말이지? 자기 형을 죽였는데 그걸 엄마가 그걸로 자길 공격해서 엄마가 치매 걸리니 기억 왜곡시켜서 고통 준다는건가?
3번은 모르겟고....
걍 1번은 싸패라는거일듯?
1번은 자신에게 한 아동학대의 보복인듯?
1번은 인과응보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