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문제 나오는거 보면 대부분 육상 자위대 쪽인데
육상 자위대 숫자도 적고 무기를 대량 보유 할 상황도 아니여서
딱 육상 자위대 요구만큼 조금씩 만들다 보니 가격 떡상함
3. 전쟁을 위한 방산 업계 유지
전쟁, 군사력이란게 결국은 해외 정치 외교 끝판왕이자 최후의 수단이지만
자국에서 무기 생산 능력이 없으면 군사력을 휘두르지 못함
만약 일본이 미쳐서 A란 나라를 침공 했다고 치자
근데 일본 무기 대부분이 A에서 만들어서 팔아준 거임
침공 당한 나라가 무기를 팔아주겠음?
팔아줄리가 없음
아니면 미국산 무기로 무장한 일본이 한국을 공격했음
한국도 동맹인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출 제한 걸어버림
그럼 일본은 전쟁에 쓸 무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함
전쟁 수행에 필요한 최소 조건인 무기들은 자체 생산을 할 수 있어야 함
그런 문제 때문에 자국에서 무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방산 기업을 살려놓으려는거
막말로 전쟁 터져서 부품 수입 안되는 50만원짜리 소총보다
자국에서 부품 생산 되는 500만원짜리 소총이 군사적으로 더 쓸만하기 때문
이렇게 소량 생산, 정경유착, 방산기업 먹여살리기
이것저것 엮이면 일본 무기 가격이 나옴
댓글(11)
그러니까 각 잡고 만들면 만들순 있음?
ㅇㅇ 남부권총 나온거 보면 자기들 목적에 맞는 무기는 생산할 수 있겠더라. (자1살용)
우리나라도 북한이 ㅈㄹ하는 상황 아니었으면 지금 군사력이랑 방산업 유지할 명분이 좀 부족했을수도 있음
긴빠이네
쉽게애기하면
2차대전떄 미국에게 제재처먹고 홧김에 선빵떄렷다 핵맞은걸 교훈삼아 침략을 준비하고 있단뜻이군
그보다는 금수조치 받을 걸 생각해서 자국생산하는 거임. 침략을 준비할만큼 일본은 무기를 만들 여력 자체가 없음. 자국내 수요조차 이제는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쪼그라든 상태임.
이게 그나마 좋은 이유가 전쟁나도 외국 부품 없어도 수리, 생산 가능함.
그렇지도 않음. 정작 부품을 만드는 재료는 죄다 수입임.
쟤네도 핵심은 미국에서 가져오는거라 뭐...
저런 건 현상 유지해야지
우리한테는 좋은 거야
이게 소량생산 맞춤주문이랑 기업들이 별로 목을 매질 않다보니
보통은 주문 들어옴 -> 만들어서 보급 -> 평가하고 개선 -> 기존걸 업글하거나 개선판을 판매. 같은 프로세스가 되어야하는데.
일본은 걍 주문 들어옴 -> 천천히 라인 오래 굴리면서 저율생산해서 느긋하게 채운다 -> 다 만들면 거기서 끝나서 개선 없음 -> 걍 좀 느긋하게 있다보면 새로운 수요가 생긴다 -> 다시 느긋하게 저율생산.
같은식으로 굴리는듯한 인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