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너무 많은 실패 사례를 내 눈으로 목격함
같이 놀 때는 누구보다 이성으로 안 보는 척, 각종 색드립에 더러운 얘기도 하다가
나랑 둘이 술 마시고 사실 걔 좋아한다며 울던 놈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한테 남동생이니 남자로 안 보이니 하다가 걔한테 여친 생기니까
자기 맘을 자기도 몰랐다며 뒤늦게 고백박고 사이만 틀어진 년
지들은 진짜 찐친이라며 같이 목욕도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진짜 목욕하는 사이가 되버린 년놈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빠, 걔는 진짜 친구야! 왜 걱정하는지 이해가 안돼!
라고 가스라이팅 하더니 나랑 헤어지고 그 친구란 새끼한테 갈아탄 전전여친
살면서 남녀 사이에 친구가 불가능한 사례를 너무나 많이 봐와서 이젠 안 믿게 됨..
댓글(22)
아 ㅅㅅ프렌드도 친구라구 ㅋㅋㅋ
당연히 믿는게 등신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아닌척 하지만 남녀 둘중 하나는 이미 연심 품은지 오래인 남녀사친 ㅋㅋ
내 친구가 여자 친구의 친구가 되고 여자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가 되는 경우도 많아서
난 딱히 신경 안 씀
의심존은 무슨 확심존이지
지들끼리 친구니 뭐니 하더니 지들끼리만 만나면 어색해서 중간에 깍두기 내새우면서 만나는 년놈들도 있었음ㅋ
둘다 깍두기가 여자쪽을 좋아한다는걸 알면서 말이지
결국 몇달도 안되서 사귀더라ㅋㅋㅋ
누군가는 눈물흘리고 말이야 .. ㅠㅠ
단둘이 있는건 거의 확신 같은데
여사친 있는 사람들만 부정함
부정해놓고 결국 스스로가 틀렸음을 증명함
개1새1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