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바람의나라 클래식 근황 +31 [10]

사건의 발단.

소위 msw라 불리는 클래식바람서버가 있음

8월에 개발을 시작해 약 2달만에 연 테스트서버에서 엄청난 완성도와 메월로 만든거라고는 믿기지않는 엄청난 구현도로 그 시절 바람의나라를 즐겼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열광하게 만들어버림

실제로 플레이했던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유튜버들도 하루 플레이한걸로 영상을 몇개나 뽑아낼만큼 화제가 되었을정도

그렇게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치고 생각보다도 훨씬 고증이나 시스템적으로 오류가 많았다는걸 알게된 개발자는 하루 12시간씩 개발에 들어감

그러던중 11월 1일.

갑자기 메이플월드 공식측에서 11월 9일에 바람의나라 클래식 오픈베타를 하겠다고 선언함

인삿말을 빙자한 티배깅도 잊지않음

이에 msw섭 디코는 온갖 분탕들이 모여 난리가 났었고 몇십분전에 msw섭 개발자가 공식입장을 발표함

안녕하세요, 클래식바람입니다.

오늘 MSW 공식 개발팀에서 바람의나라 클래식 출시 소식이 있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걱정을 가져주셔서 관련 내용을 공지드립니다.


1. 우려하시는 개발 중단은 없습니다. 오히려 식사, 수면 시간도 아끼고 노력하여, 적어도 완성도와 수익 모델의 유저 친화성 방면에선 누가 보아도 클래식바람의 우위를 말할 수 있게 만들어보이겠습니다.

클래식바람을 즐겨주시는 분들은 물론, MSW 공식 클래식 월드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께도 클래식바람이 든든한 협상 카드 혹은 제2의 선택지가 되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고증 작업은 수월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마법 데미지 등 핵심부를 원작과 동일하게 고증하였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 클래식바람은 유저 본인의 클라이언트에 표시되는 이미지 부분을 제외, 핵 사용을 서버 단계에서 전부 원천 봉쇄해두었습니다. 이는 테스트 환경에서도 이미 적용된 것으로, 서버 부하에도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서버 단계에서의 방지가 불가능한, 클라이언트-서버 방향의 동기화가 검증 없이 즉시 이루어지는 일부 MSW 기능들 또한 비활성화했습니다. 순간이동 등, 모든 행동이 서버의 검증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복사 관련 버그 또한 금전, 아이템 생성과 삭제, 교환 등 관련부 전반에 동기적 처리(요청에 대한 처리가 끝나기 전까지 다음 요청을 처리하지 않음)를 적용해 방지해두었습니다.


4. 테스트 일정은 11월 8일 안으로 최대한 빨리 잡아보겠습니다. 초기화 없는 오픈 베타 일정도 11월중으로 어떻게든 맞춰보겠습니다.


클래식바람을 기다려주시고,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근 며칠의 테스트 월드 업데이트 내용 일부입니다. 주말, 밤낮 없이 열심히 개발중입니다.

그래도 경쟁이 있어야 배짱 장사가 불가능하니 공식 월드만큼 클래식바람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msw 개발자가 함께 첨부한 지금까지의 테스트 내용들 일부

엄청나게 자신감있는 모습과 상남자다운 정면돌파, 그리고 확실한 명분에 사람들은 

서버가 한개인것보단 두개가 낫다

넥슨이 넥슨해버리면 바로 버리고 간다 응원한다 등등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