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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많은 미용실은 안감
스몰토크 넘 기빨려
진짜 나라면 단골한다
나는 머리하는데 오래 걸려서 대화라도 해주는 게 좋음.. 핸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유게 하고 있으면 좀 그래....
난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말안하면 못참는데
내가 말이 워낙많아서
펌이나 염색할때 말재주 없는 미용사걸리면
쌉고통
지금 단골로 가는 미용실은 괜찮움
택시탈때 참 어질어질 하지 제발 말 안걸어줬으면 하는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말은 많아도 살가워서 나쁘지 않았음
근데 시부랄 건물 주인 집사 아지매가 원장님 거든다고 눌러앉아서 떠들기 시작하는 원장님도 말을 잃음
나도 몇년간 다니는 곳 있는데 말을 잘 안하심. 여자 손님이랑은 그래도 좀 하시는것 봐선 걍 남자 손님이라 일부러 안하시는것 같음. 근데 또 너무 안하시니 오히려 좀 어색하더라. 게다가 내 친구 지인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