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이성질체.
간단히 요약해서 분자 구조가 마치 거울에 비친 듯이 상을 이루는 분자들을 말한다.
광학 이성질체는 분자 배치만 다르지 구조가 동일해서,
화학적/물리적 특성이 완전히 똑같다.
문제는 약리적 특징은 또 다르다는 것.
광학 이성질체 중 하나는 극독이고 하나는 약인 경우도 있다.
즉, 약을 만들려면 광학 이성질체 중 하나만 골라서 생산해야 하는 건데,
진짜 골때리는 건 실험실에서 생산하면 어지간해선 광학 이성질체가 무작위로 섞여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물리적 특징이 똑같아서 분리하기가 어렵다.
단, 실험실이 아니라 생물에게서 약을 얻는다면 반드시 한 가지 이성질체만 추출된다.
왜인지는 엄청 복잡한데, 간단히 말해 생물의 효소 구조상 한 가지 이성질체만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직도 수많은 제약회사들이 식물을 쥐어짜는 중인 것.
댓글(23)
생물 유래 성분이 가격이 싼 경우도 많지 ㅋㅋ
MSG를 석유에서 화학적으로 뽑아낼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너무 비싸서 그냥 당밀을 발효시켜서 얻는다고 하잖아 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공장 식품에 들어가는 MSG보고 화학조미료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천연 조미료라고 ㅋㅋ
저주하겠다 좇간놈들
소녀전선을 해서 그런가 친숙하구나
화학식으로 만들면 완전 똑같은데 독인지 약인지 코인토스해야하는게 나와서
이미 약효가 검증된 식물추출물만 쓴다는거?
혹시 저건 무슨 과목에 속합니까? 약리학?
??
가능하다는데?
바이오-추출보단 오가닉-추출이 더 뛰어나다는것이 중점!
소인같은 모탈도 아는것이외다!
즉 식물에게 충분한 고통을 주면 창작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