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하다가 배달하는 사람이 음식을 사먹다니
난 음식 관련 종사자야!
내가 해먹겠다! 하고 집에와서
미니 돈까스를 5분 굽다가 뒤집었는데
한쪽이 시커멓게 탐.
한쪽 정도는 타도 괜찮아 한쪽을 잘 익히면 되지!
하고 뒤집어서 3분 구웠는데
뒷면도 탐.
그 다음번 소세지는 약불로 익혔는데
바짝 쫄아서 ㄷㄷ거리면서 굽다가
타기전에 빨리 꺼내야지 하고 꺼냈는데
소세지는 덜익어서 안이 차갑다..
인생 진짜... 깨달았다.
배달대행은 음식관련 종사자가 아니다.
몸으로 인증함..
버릴려다가 나한테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다 먹음.
소세지도 더 익혀서 먹을까 하다가
나한테 화가나서 걍 쳐 먹어라 하고 먹임.
댓글(8)
??? :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화력을 어떻게했길래
이게 그 불조절 못하는 타입이구만
소시지는 팬에 물 살짝 붓고 뚜겅 덮어서 자연스럽게 찌면서 익히다 물 다 증발하면 겉을 구워봐
설마 센불로만 조리한 거 아니지?
명심해라 5분이면 밀가루도 황금이 되고 단백질도 충분히 맛있어지기 충분하다
기름은 두르고 구운거지? 돈까스같은경우엔 빵가루가 금방 타버려서 썐불로 계속하면 타.
정당한 온도가 되면 불 줄여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