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공장제 웹툰이라고 웹소 원작 웹툰을 공장에서
물건 찍어 내듯이 뽑아내는 회사가 있는데 이런 회사들은
완결된 웹소설 판권을 구매하고
해당 웹소설을 웹툰화하기 위해 각색하는 시나리오 라이터
각색한 시나리오를 웹툰 콘티화 시키는 사람
콘티를 웹툰으로 그리는 사람
웹툰에 들어가는 배경, 3D 모델링 박는 사람
이렇게 분업화가 되어있음
물론 회사, 팀에 따라서 다르긴 해도 보통은 위 구성을 따름
웹툰 작가 혼자 연재하는건 막말로
웹툰 작가가 개인사정 혹은 여러 이유로 고꾸러지면
웹툰도 같이 고꾸러져서 끝난다면 웹툰 작가 혼자 죽으니 끝인데
웹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웹툰은 그게 안됨
다른 사람들 업무도 그대로 멈춰버림
그게 빨리 될리가 없으니 누구하나 쓰러지면
그대로 웹툰 제작 올 스톱 걸려버림
작가들이 체력적으로 멘탈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런 쳐버리면
대타 구할때까지 웹툰 진행은 그대로 셧 다운
안 뻗고 개같이 굴려도 버티는 만화가들 대리고 하면 안되냐고?
걔네들은 개인 작가로 혼자 웹툰 그리고 있음
이러다 보니 웹소 웹툰화 한다고 하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누구 하나 쓰러지거나 런해버리면 대타 구하느라 회사돈 말라버려서
회사 터져버린 경우임
댓글(20)
같은 공장제 만화라도
대본소 시절 공장제 만화하곤 상황이 많이 다른가보네
웹툰은 공장제가 더 퀄 좋게 나오는게 많던데
한명 꼬꾸라지면 스탑되는건 혼자 하는 웹툰도 똑같잖인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인력 싼 베트남 같은데 꽤 많은 부분을 외주를 줌...
1. 출하당함
2. 작가가 바뀌는데 각색담당이나 이상하게 되어서 개판됨
3. 갑자기 유치하게 바뀌거나 -짱- 놈들 외주 주는 웹툰도 있는데 개 쓰레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