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7년도 이태원
지인소개로 간 바에서 홀로 갔다가
마침 여자 바텐더가 혼자왔냐고 말걸면서 시작됨
말동무나 하다 어느새 같이 마시는 자리가 되버렸고
이것저것 주제 가리지 않고 이야기 하다보니
근처에 군부대 이야기까지 흘러갔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군생활 이야기 까지 해버림
"여자들은 군대이야기 재미없을텐데 저만 신나서 이런 이야기까지 해버렸네요 ㅎㅎ"하고 대화주제를 바꾸려고 했는데
바텐더가 자기도 군경험이 있다고 해서 '어? 여군출신인가?' 생각함
그리고,자기 군생활때 군화 사이즈가 맞는게 없어서 훈련소 2주차까지 훈련 열외였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발사이즈 300신는다는 이야기 듣고 그만 정신을 잃을뻔 했다.
결국,예전 민증 사진까지 보고 이태원은 무서운곳이라는 인식이 생겼음
댓글(29)
너 게이된거야
갈!건전하게 술만 마셨다고!!
톰보이 밀크라길래 순간 톰보이녀 젖짰다는 말인줄 알았네 ㄷㄷㄷㄷ
톰보이가 아니라 그냥 보이였고요 ㅋㅋㅋㅋ
아....그쪽?
흐음... 이뻤음?
솔직히 어둡고 조명이 있긴 해도 못생기진 않았던걸로 기억함.
트젠이면 성형도 했으려나?
성형까지 한 트젠들은 이쁜분 많던데
난 술집에 에어컨 설치하다가 장실좀 가서 소변 보는데 변기위에 콘돔 박스가 있더라.....
근데 그런 바도 한번씩 가보면 재밌는 경험이긴함. 예전에 친구들이랑 게이바 가봤는데 바텐더가 공짜술 많이 주더라. 관심없는 사람 술은 받아먹으면 실례라 먹어도 되나 싶긴 했는데 애초 첨부터 게이 아니라고 했고 걍 받아먹고 잼있게 놀다옴.
톰걸이잖아
바텐더가 봉신연의 출연자인듯
300?
내가 250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