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파병이 우리와 뭔 상관입니까. +7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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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때 우리도 많은 수의 병력이 파병되었지만 북한도 그랬었죠.

당연히 그쪽은 모르쇠~ 했지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요.

북한군이 전투병으로 나선건 아니지만 전투기 조종사 같은 경우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북한이 참전했으니 우리도 하겠다... 이래서 간건 아니죠.

북한 입장에서도 남한이 갔으니 우리도 가겠다... 역시 아니었고요.



지금 북한 입장에선 중국과 날을 세우니 믿을 건 러샤밖에 없어요.

그런데 러샤는 자신도 빌빌대는 입장이라 빈손 친구는 필요가 없고...

북한이 내줄건 사람 목숨밖에 없고...

다시 말해 북한은 순전히 돈 때문에 참전하게 된거죠.



러우 전쟁 이전엔 우리와 우크라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사이였고..

반면 러샤는 우주, 군사, 북한 등 이해관계가 있던 나라였고 사이도 좋았어요.

우리 입장에선 러샤에게 빼 먹을 게 있었고...

러샤 입장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 다 사이가 나쁜데 한국이라도 친해야죠.

러샤 입장에선 선진국 중 가장 사이가 좋았던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두 나라가 전쟁을 한다라.

그것도 상대적으로 우리와 인연이 있고 친했던 러샤가 나쁜 놈이다...



가만 있어야죠.

전쟁 후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북한이란 리스크 관리에도, 중국을 견재하기 위해서도 러샤는 필요하거든요.

자원도 있고요.

인도적 차원이라면 지금처럼 155미리 포탄 주구장창 생산해서 우크라에 건네주면 됩니다.

그 포탄들... 지금도 우크라에 아주 큰 힘이 되주고 있거든요.

그 정도면 충분한 거예요.




헌데... 이번에 북한이 참전했으니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한다?

이거 무슨 개소립니까.

우크라가 우리 우방이었어요?

625때 우릴 도와줬어요?

걔네들 구소련 무기들과 기술을 중국에 팔아 먹던 나라에요~

덕분에 중국에서 전투기 엔진도 개발하고 항모도 띄우는 거고요~

그런데 반중을 외치는 이 개같은 정부에서 우크라를 지원한다고요?

미친놈들..ㅋㅋㅋ




북한군이 참전해서 루블화를 얻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군사력을 소모하는 짓이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에겐 나쁠게 없어요.

그냥 손가락질만 하면 되요.

그런데 젤렌스키니 뭐니... 야~ 북한이 오는데 너넨 안 와?? 뭐 이런 선동에 넘어 간다고요?

도대체 우리가 뭔~~~ 상관이냐고~~~




이번에 평양 삐라 무인기...

그거 보낸다고 우리가 얻을 게 없는데 왜 보냈을까요.

지금 북한에 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망한다고 해도 그걸 감당할 능력이 우리에게 없고..

그런 사태가 정말 발생하면 북한땅 최소 절반은 중국에게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인데...

마누라 손 잡고 감빵 가기 싫어 북한을 건드려?

야 이..ㅋㅋㅋ

같은 의미로 지금 북한 참전을 무슨 대단한 일이 벌어진 양 호들갑을 떠는 건데...

우리는 넘어가면 안되겠죠~

우크라 옆 나라들도 가만있는데 왜 지랄을 하는지.ㅋㅋㅋ




아유.. 나라에 뷔엉신들이 너무 많아 큰일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