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구령대 바로옆 아이들이 반별로 앉아있었습니다.(계단식)
저희 아들이 맨뒤에 앉아있었고
어떤 아줌마가 우리아들 뒤에 앉는거에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운동장에 동영상을 찍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 아줌마가 손이 저희 아들 바로 머리위였어요
그러니까
아줌마가 아들뒤에앉고 머리위에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고있었어요
별 생각없었는데 아들이 아마 자세가 불편했는지 허리를 조금 피니까 아줌마 손과 살짝 부딪혔어요
아주살짝 그러니까 눈치를 보더니 다시 구부정한자세로 있는거에요.
약 5분? 10분? 애가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다 찍고나서도 이동하지않더라구요 좁
은곳에있으니 애가 몸을 피지도못하고있길래
"동영상 다 찍으셨어요? 애가 허리를못펴요"
정확하게 저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줌마가
"뭔 말을 그렇게하세요? 비켜달라고하면되지"
인상쓰면서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옆에서 똑같이 앉아있던 남자가 남편이였나봅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가더라구요 근데 그 아줌마는 끝까지 뭐라고 씨부렁씨부렁하던데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듣지는 못했습니다.
아줌마때문에 불편한점을 이야기했으면 비켜달라는 이야기인데
제 말투가 너무 날카로운 말투였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보시기에는 제가 뭘 잘못해서 저 아줌마가 화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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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안맞아서 저럼
저 ㄴ도 제 아이 찍으려 왔을텐데, 저런 이기적인 애미한테서 나온 애도 뻔 하네요.
으유 하나만 봐도 열을 알겠네요 ㅉㅉㅉ
어머 죄송합니다.. 학생 미안해. 많이불편했지. 아줌마가 미안해 하고. 끝내면 될것을 ..쯧쯧
cctv나 폰카 화질이 좋지 않던 2000년대만 해도 저렇게 말 좆같이하면 바로 죽방날라갔죠
그땐 서로 쌍방이라 우기면 답도없던 시절이고 존나 패버리고 도망가도 못찾는 경우도 왕왕있었음.
존나 쳐맞아봐야하는데 시팔련
남편이라도 멀쩡해서 다행이네여
여혐 하고싶지 않은데 여자들 진짜 이상한사람 너무 많습니다.
학교운동장 옆 미끄럼틀 있는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랑 놀고있는데
초등학교 남자애들이 a,b,c 가 미끄럼틀에서 공을 발로 차면서 놀더라구여
그래도 자기들끼리 노니까 그냥 애기랑 모래놀이 하고있었는데
a가 공을 발로찬게 5살애기 머리에 맞았습니다.
그런데 b가 공을 가지러오길래
왜 a가 안오고 너가왔냐 a한테 와서 사과하고 공 받아서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a가 오니까 근처에있던 b, c중에 엄마 1명이 같이 오더라구요,
그냥 사과하고 공 받아서 갔습니다.
그런데 한 5분 뒤에 애엄마가 와서 왜 자기없는데 애를 혼냈냐고 따지더라구여
그래서 뭘 혼내냐 사과하라고 얘기한게 전분데
그랬더니 남자어른이 애들한테 사과하라고하면 애가 얼마나 공포심을 느꼇겠냐 어쩌냐
왜 자기도없이 그랬냐 10분넘게 헛소리를 짓거리더라구요.
진짜 여혐을 안하고싶은데 안할수가 없습니다.
"뭔 말을 그렇게하세요? 비켜달라고하면되지"
비켜달라고 말 했으면????????
퍽이나 예예 하면서 비켜줬겠다
싸다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