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요리를 할지 상의하기도 전에 재료부터 챙기는 백수저 요리사들
실제로 어패류는 나와있는 수량 전부 사재기했고, 재료를 다 모은 후에야 요리 구상을 시작함
특히 팀장은 지금이라도 요리 재료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 멘탈이 크게 흔들림
허를 찔렀다면 허를 찌른 작전이고, 솔직히 조금 치사하다면 치사한 작전이기도 함
다른 요리 경연에서 "요리 구상도 안 했는데 일단 재료부터 독차지하는 팀" 나왔으면 욕 먹었을걸
그런데 흑백요리사에선 크게 논란이 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이기려고 경연 나온 거 아니야? 재료 선점하는 것도 셰프의 능력이야"
"주방에선 셰프보다 재료가 더 높아. 재료부터 챙기는 게 당연한 거야"
이 말에 팀원부터 시청자들까지 모두가 설득됨
댓글(37)
무림고수가 시합 시작하자마자 개쩌는 무구 차지할려고 달려가는것 같아서 웃기긴했음 ㅋㅋㅋㅋ
멘트가 오졌음 좋은재료 우리가 먼저 싹쓸어오죠 했으면 불편러들 터졌을텐데 주방에서 셰프보다 높은게 있어요 재료죠 한줄로 바로 모두를 납득시킴 ㅋㅋㅋㅋ
요리 배틀이면 치사한건데 요리사 배틀이니까 저부분도 기량이고 실력이다 싶던데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 뭐..
초반부터 모자라다는 판단하에 전부 가져간거니까.
백수저가 이렇게까지해? 하다가도 쉐프보다 재료가 높다 한마디가 이게 겸손해보이까지함. 무엇보다 경쟁에 진지해보이고
같이 줄걸 일부러 안준거면 당장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제기될 수 있었는데
선점을 선택할 수 있는 경연에서 보여주는 최고의 심리전이라 문제는 커녕 모두를 납득시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