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자기 사업이나 그런거 준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냥 말하자면 취업에서 서류전형 통과나 마찬가지임
오~ 님 경력도 그렇고 님 만들라고 하는거 관심이 좀 가네요~
혹시 실물 샘플 같은거 준비 되면 보여주세요
정말 투자자로써 소개받고 간 자리에서
이거는 진짜 대충 이름 알려진 회사 경력 있고
그럭저럭 학력 나쁘지 않고
들고간 자료들 완전 개 븅신 같지 않으면
앵간한 투자자들이 해주는 말임
결국 실물 샘플과 진척 상황 이런거 따라서 최종적으로
투자 받을지 못받을지 결정되는데 여기서 확률이 급 낮아짐
당연하지만 이제부터는 상대방도 돈을 쓸까 말까를
결정해야 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신중해지니까..
솔직히 그 기사 내용 보면서 투자 후보군이라는게 디나미스원
일방적인 생각인지
시프트업이나 요스타가 진짜 관심을 보였는지는 그쪽 입장도
한번 들어봐야 진짜를 알수 있음
물론 내가 투자 유치 실패해본 경험이 있어서 아는건 아니고..
"일단 가져 오는거 함 보고"
딱 이정도 였을듯 ㅋㅋ
온라인 클라우드펀딩 하는 것도 결국 실물 동영상 사진 올려야지
펀딩 신청이라도 가능하잖아.. 그거 조차 없으면 아예 신청 자격이 안됨 ㅋㅋ
퇴사파들이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른 거지.
콩나물 한 봉지 사는 것도 손 덜덜 떨면서 계산하는 게 사람인데, 잘못하면 수억에서 수십억 버릴 수도 있는 투자를 그리 간단하게 결정할 거라 생각했나.
아니 근데 그림이나 글 쓰는 양반들이야 자기 일에 매몰되서 세상 물정 모를 수 있다 치자고.
병림시치는 자기 회사 세워서 한 번 망해봤다는 사람이 그걸 몰라서 이 사단을 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