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이 1990년대 한 영화에서 미국 대통령 역할로 캐스팅 되었을 때의 일이다.
감독이 모건 프리먼을 대통령 역할로 결정하자
영화사의 한 간부가 이를 반대했다.
당시 영화사 간부가 모건 프리먼 캐스팅을 반대한 건
'우리는 SF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다! 모건 프리먼이 대통령 역할을 할 수는 없다!'
라는 이유였다.
이는 실로 얼탱이없는 소리였는데,
영화 개봉 후 불과 10년 뒤에 오바마가 당선된 건 둘째치고
모건 프리먼이 캐스팅 된 영화가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SF 영화' 딥 임팩트였기 때문이다.
즉 저 간부는 흑인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인종차별주의자인데다,
자기 영화사가 찍는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 떠드는 ㅄ이었다는 것.
딥 임팩트 재미났지.
아마겟돈이 히어로물 같았다면.
이건 좀더 인간 찬가 같았음.
뭔가 미국뽕 과다 투여한게 아마겟돈이라면
딤 임펙트는 현실성있는 전개에 결국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우리들은 살아남았다는 여운이 있어서 다른 재미로 봤던 기억이
5년 뒤 모건 프리먼은 한 영화에서 신으로 등장한다. (브루스 올마이티)
엥 존나 SF영화인데요
쇼생크 탈출에서도 마지막까지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지(아님)
???:White house가 black house가 됐네
모건 프리맨은 신이다! 그러니 대통령을 하는 건 불경하다. 그런 의미인가
뭐 외계인에 초능력이라도 나와야 sf다 이리 생각했나
개인적으로 창작물에 나온 흑인 미국 대통령 최고는 미드 24의 데이비드 팔머(데니스 헤이스버트) 대통령이였음.
큰 덩치에 육중한 저음, 가족문제 때문에 트러블을 겪긴 하지만 나름 능력있고 정의감 충만한 역할이였지.
하지만 마누라를 잘못 만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