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울증세로 와서
상담을 시작할 때
별 일은 아닌데요 하면서
자신이 겪은 일과 처한 상황 등을 설명함
그리고 듣다보면 신경정신과 의사 입장에선 충분히 별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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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줘서 그렇지
Bipolar에서 업된 모습은 저걸 넘어서는 수준임
Dep에서도 일시적인 기쁨이나 행복을 느낌서 저정도 감정 표현(더구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사람 기준)은 불가능 수줍은 아니라
토끼발 나오는 영화
옛날에 간 병원에서는 별 일 아니라고 하더라
나는 지금 죽고 싶진 않음.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부모님 노후까지 모시고 돌아가시면 그때쯤 계획 짤려고
솔직히 학업문제 취업문제 금전문제 인간관계문제가 내 기준만큼 안 풀린다
이정도일텐데 냉정히 보면 별일 아니긴 함
치안도 좋고 똑같은 아파트 단지 아니면 빌라 단지에
다들 도전하는 화이트칼라의 관문도 똑같고
학원뺑뺑이 아니면 피시방에
스펙타클한 무언가를 겪기에 쉬운 지역이 아님 한국은
내가 가면 별일아닌데요... 했다가 진짜 별일 아니면 우짜지 싶음걱정이 들거같다
나는 그냥 가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앞에 놓인 상황 모니터 붙잡고 처절하게 울어제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진료 내역보니까 그거부터 중증 우울증이라고 써놨더라
역시 인도인이야 지혜롭지
암타하면 암캐네
정상인이라면 죽고싶단 생각을 안한다더라...
죽을 자리는 내가 정한다!!!!!!!!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나는
사실 친구들과 여친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ㅜ 20년지기 친구들에게 늘 기대왔었고 그게 그들에게 부담이라는걸 알게된 다음부턴 가족이라고 늘 생각하면서도 결국 나는 진짜 그들의 가족에 포함될수 없다는걸 느낄때마다 모든걸 내려놓고 그냥 주저앉아있고 싶어짐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 가족들을 사랑하고 언젠가 그들이 나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버티면서 살고있음
너무 모순되고 이상한 말이지만 이거 하나만이 지금 내가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