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는 형태도 없이 2년을 버틴건
한정현 대표의 광대짓+탱킹으로 버틴게 큼...
그리고 기본적으로
현 대표는 트릭컬 이전에도
독특한 게임 광고로 나름 입소문을 탔었음
자기 강연에서도
무플보단 악플이 훨신 좋다는 신조라고 말했고
아마 평범한 게임개발자였으면
암울하긴 하지만
버그는 없는 좀 깔끔한 롤더체스로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큼
광고계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니
당시 인기 작가를 영입해서 게임을 고쳐 인지도를 확보한다
+게임은 망했지만 전공을 살려서 2년동안 인지도를 유지한다
라는게 가능했던거 같음
물론 성공의 비결에는
집을 걸어서 투자한다는 담대함과
2년동안 그래도 게임다운 겜은 만들었다 라는게 전제지만
신앙심이 부족했구먼 동지
네르 진짜 뭔 일 나려고 그러나
광고업계 출신이라 고블린 무녀로 1차 런칭하고
2차 런칭에서 하루만에 닫은건가..
시장반응 딱 보자마자 바로 닫아버린거 보면
진짜 광고업계 짬을 보여주는거지.
하지만 분명 팔수있는 구석은 있다는 것은 캐치해서 디얍을 생포한다음 볼따구를 쭉쭉 빨아먹었지.
사실 디얍 생포해서 내놨던 첫 버전도 닫았기에......
냉정하게 말해서 진짜 운좋게 터진거지 타율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대기만성의 끝을 보여준..
회사 사장이 스스로 나서서 고객들 웃음거리가 되기를 자처하는 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지
대단도하고
뚝심도 있고
성공도 하는 중이고
비전도 밝지만
절때 남에게 추천할수 없는 성공 사례
그러다 진짜망해요 줄타기
따갚되 성공한거라- 아직 안갚음
개인적으로 디얍을 영입했던 게 신의 한 수였고 거기서 유저들의 노잼겜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이는 선구안이 좋았던 거 같음
컨셉이랑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지 게임만들 능력은 출중하다는걸 요즘 보여주니 가능한 평가.
오픈이후 꾸준히 게임이 성장해 나가니까 밈으로만 남지않고 충성고객이 남아있는거.
나 포함
진짜 담력하나는 끝내주는 대표
코인/주식/게임 셋 중 하나만 ↗망했으면 트릭컬이고 리바이브고 세상 빛도 못봤음
코인도 했대? ㅋㅋㅋㅋ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에 대한 이목을 2년간 끌어야한다는게 존나 미션 임파서블임
개인적으로 사장님 담보대출 다 갚았음 함
집걸고 겜만들었긴 해도 겜 잘나가는데 집 넘어가면 너무 서럽잖아
진짜 기인 그 자체더만
광고업계 종사하다 게임 좋다면서 회사 박차고 나와서 게임회사 차리고
롤더체스 컨셉 3번인가 바꾸다가 트릭컬 만들고
슬슬 돈벌었으니까 이제 대출금 갚고 집 돌려받을수 있는데도
외연확장 한다고 수익들재투자해서 아직도 집이 저당잡혀 있고
자기겜 행사가서 블아포교하다 신문에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