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 해군 군함 USS 맨채스터에서 발생한 사건임.
50여명의 승무원이 있는 이 연안전투함의 함장과
간부들은 바다에서 장기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자유로운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었음.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를 떠올린 간부들이지만,
보안 등의 문제로 당연히 허가받지 않은 위성 인터넷을 사용하는건 불법임.
그래서 간부들은 병사들이나 하급간부들 몰래
마치 레이더처럼 보이게 스타링크 접시를 설치,
함장과 상급간부들만 몰래 와이파이를 사용했고
와이파이 이름을 무선 프린터 처럼 바꾼 다음
병사들이나 하급간부들에겐 와이파이 프린터라고 속임
황당한건 이 모든 계획을 승인한 수석사령관 그리셀 마레로는
보안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해군 정보부 출신이었고
선임상사에서 중사 계급으로 강등당함
대충 육군으로 치면 주임원사나 행보관 정도였는데 일반 직별장급으로 강등됐다는 정도?
????: 마스터 치프면 사령관이구나(아님)
저거 걸린 이유.
군용 스타링크인 스타실드를 군함에 설치해서.
딱봐도 설치업자가 '엥? 여기 스타링크 깔았어요?' 물어봤을듯.
회사컴터로 토렌트 돌리는 놈들 본 후로 제발 나스백업 하자고 기안 올렸음
적군 전탐입장에서 보면 이런상황임
"바다 한 가운데에 실시간 통신중인 점이 있는데, 어선이거나 상선이라면 이미 레이더에 잡혀야 하는데 안보이네? 뭐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