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같았는데
어느 나라 사람인진 모르겠고 금발 남자애가
민방위 사이렌 울리니까
진짜 존@나 식겁한 표정으로 옆에 친구들한테
"모야 모야??" 하고 묻더라.
근데 한국인 공대생 새@끼들 내가 딱 봤음
진짜 사악한 것들이 서로 눈 한 1초 마주쳤나?
"오마이갓 위 고나 다이! 전쟁이야!!!!" 함
한국인이라면 ㅈㄹ하네 ㅋㅋ 하겠는데
이새@끼들 표정까지 메소드 연기 작렬하니까
교환학생 친구는 쉣! 쉣!!! 하더니
존@나 멘붕 온 표정으로
발 동동 구르더라.
난 수업이라 일단 거기까지밖에 못 봤음.
아 개뜬금없이 떠올라서 갑자기 웃음나와서 글써봤음.
근데 몸 존나 좋던데 나중에 낚시인거 알고 죽이지 않았을까?
전쟁을 농담으로 쓰는 나라라니 측은하게 ㅂㅈ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