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이용' 할 수 있게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사실 인프라도 다 깔려있음. 지역구(광역시, 규모 큰 시)별로 양궁경기장 하나씩은 다 있어.
정작 그 양궁경기장 아예 개방을 안하거나(선수도 못씀)
선수 써야된다고 일반인은 못쓰거나 둘중 하나임
선수 쓴다고 못쓴다고 해도 보통 선수들은 주말에 안 나와서 일반인 대상으로 주말개방 해주는곳도 있긴한데 대부분은....뭐....
뭐 과녁이나 이런거 비싼거 아니까 그거 지원 안해줘도 되니까 공간이라도 좀 열어주면 양궁 활성화에도 좋을텐데
힘 센 협회가 나서서 힘 좀 써주면 좋겠다...
몇만원 회비인건 비슷한가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농구, 탁구, 골프 등등, 장소대여 가능한곳도 많고 그 대여도 딱히 어디 소속되거나 할 필요도 없음.
그나마 축구, 야구, 농구같이 사람 여럿이 많이 필요한게 좀 예외적이긴 하지만
화살이 거의 발당 만원 가까이 하던데 저렴한 취미라고 보긴 힘들듯
양궁은 예전엔 확실히 비싼 취미였고 요즘은 접근성은 좋아진거같긴한데. 국궁은 여전히 비싼취미 맞는거같은데
그것도 화살이 1회용품도 아니고, 별로 문제만 없다면 1년 2년 넘게도 계속 쓰는것도 되는지라 크게 문제안됨.
나만해도 지금 쓰는 화살들 거의 4년 다되어감
양궁이나 국궁이나 활쏘기가 문제되는건 장비가격이 아니라 쏠곳 문제임
쏠 곳이 개방이 안되니까 사용료 내고 땅 빌리던가 해서 써야되고
그게 많지도 않으니까 가격은 더 비싸지는데다 보통 외진곳 이런데니까 교통비까지 나가고
어짜피 메달물어다주는게 우리같은 양민들이 아니라 양궁엘리트라 민간개방 안해도 상관 없다는거지
어느 스포츠든 그 판이 발전하려면 어찌되었든 민간개방 하면서 파이 자체를 키워야되서
협회 차원에서도 보급이나 이런거에 관심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지역협회 부협회장님한테 직접 들음.
이게 국내 위상에 비해 수가 너무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