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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에 리트머스지가 반응한다고?!
괜찮나 하다가 뒤늦게 타격받는게 웃김ㅋㅋㅋ
반응 상태보니 어지간히 푹 삭힌거 같은데 그쯤되면 전라도에서도 어르신들이나 매니아층이나 잡수실수 있는거라...
ㅋㅋㅋ 한 4번 먹어봤는데 2번째때 먹은 게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아 사실 이 맛에 먹는 구나 했다가 안심하고 아무데서나 도전했다가 개털려서 안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하는 집을 가버렸던거임
하필 축하파티에서 홍어를 주네
원래 홍어가 전라도에서 축하할 일에 내놓던 잔치 음식이라...
저 연구실이 균이랑 발효관해서 하는곳이라서
저거 전에는 카비약도 직접만들어 먹어봤었음
삭힌건 한국인도 잘 못먹어요...
홍어 2번 시도해봤는데
2번다 실패함
어떻게 입안에 넣는거 까지는 되는데 삼킬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 식당할때 홍어집에 배달간적 있는데
한사람이 홍어를 못 먹었는지 따로 배달 시켜 준거 같은데 그분은 한쪽 구석에서 반기절상태로 벽에 기대어 있더라..
홍어전문점은 식당안에도 홍어 냄새가 강하다보니;;
열 번 먹으면 맛을 안다던데...
난 스무 번은 먹은 것 같은데 왜 ㅠㅠ
안 삭힌 홍어 먹어보면 무난하긴 한데
삭힌 풍미가 좋으니깐 그 돈 주고 먹는 거지
무난한 맛으로 먹기엔 너무 비쌈
나는 그럭저럭 맛있다 느꼈는데 동생은 들고 오기만 해도 기겁하더라
요즘은 냄새 안나도록 거의 안삭힌 홍어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