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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도쿄는 젊은 사람들이나 잼있지 부모님 모시고는 좀.
렌트하기도 뭐하고 주차도 그지같고 택시타자니 너무 비싸고
지하철 버스는 생각보다 좋나 걸어야하는데...
보통 렌트없이 도쿄여행 코스 잘잡아도 1만보 이상 걷는디
부모가 안계심... ㅜㅜ
일단 첫줄 부터가 에러라서 신뢰성이 전혀 없네 ㅎㅎㅎ
요즘 60대 전후는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임.
유럽에 돌로미티 트레킹 몇박 몇일 이런거 다니는 연령층이 60대 중 후분 수준임.
중동에서 경유하는 20시간 짜리 비행기 타고 유럽 패키지 가는
연령층에 60대가 수두룩함. ㅎㅎㅎㅎ
존나 기네 그냥 패키지 가면 끝
나이 많으면 비상구쪽 안주는데... 연령, 임신여부, 영어 가능 여부, 체격 등 고려함....
따라댕겨야 하는 아빠가 퍼지지 엄마는 시간 비면 자기가 일정 추가해버림
ㅎㄷㄷ
음 부모님과 같이 자유여행 가기 싫어지는 글이네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베트남 거주하니깐 사실 부모님이 최근 다닌 여행지중에는 재미로치면 젤 하급이지만, 젤 좋았다고.
아들이 있어서 좋은게 아니라, 그냥 여행와서 호텔에서 쉬고싶을때 쉬다가 때되면 맛있는거 먹으러가고 관광하고. 쉬고싶으면 쉬고, 심심하면 인근에 어디든 선택지주고 가고싶은데가고 이러니 너무 편해서 좋았다고하시더라구요.
우리가 너무 여행에대한 강박관념같은게 있는것같아요.
가서 뭘 꼭 이것저것 거기 있는걸 다 할 필요는없는데 한국인들 일정이 대체적으로 타이트하고 빡빡하죠. 뭐도 봐야하고 뭐도 먹어야되고.
이게 여행인가, 그냥 버켓리스트 지우기용인가싶을정도..
아.. 몇 년전 여행 가보고 못 갔는데... 아쉽네요.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