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미 대세와 기세가 넘어간지 오래임
그걸 뒤집을 마지막 희망도 아빠가 진작에 병사들과 인재들 다 데려가서 다 타죽음
자신보다 능력있는 신하가 있으며
심지어 자기가 못하면 니가 통일하라고 아빠가 신하에게 유언으로 남김
그런데도 40년은 치세했으며
능력있는 신하들을 끝까지 믿었고 지지해줬으며
놀때는 놀더라도 할건 했음
욕먹는건 딱 하나
유선때 촉이 망해서인데
상식적으로 능력있던 신하도 죽고
그나마 쥐어짜낸 본대는 멀리 있는데 본진에 폭탄드랍 날아옴
그걸 누가 버티냐고...
황제라고 해도
심심하면 파업하고 죽이고 강.간하고 약탈하고
충신들은 일단 죽이고 시작하던 쓰레기들이 널렸는데
그런 인간쓰레기들이랑 도매급으로 엮는건
유선에게 모욕임
댓글(48)
유선이 비난받을 논란이 있는 부분은 오히려 강유 때아닌가.
왜 흥세산 전투 후 그 기세를 못살렸는가로.
장완이 병사하고 비의가 재상하며 자리를 잡고 암살당하기 이전까지 8년쯤되는데.
한번은 제대로 된 북벌을 했었어야했지싶은데.
위가 정치적으로 혼돈인 시기를 너무 버렸어.
근데 암만 수십년을 나라를 잘 다스렸든 환관 무당짓 믿다가 나라를 순식간에 홀랑 말아먹은 점에서 암군은 맞음
이미 대세가 넘어갔고 언제 뒤통수로 나라 터져도 안 이상한 상황에서 40년을 버틴 시점에서 완전히 무능한 건 아니었겠지.
근데 시대가 그 정도로는 안되는 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