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만해도 조직폭력배나 마피아들의
매체물 묘사는 완전 양아치에 단순무식한 쓰레기들로만 표현되었다.
그러나 이 영화속에서 표현된 마피아는
굉장히 고급 상류층이면서 점잖고 젠틀해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필요할땐 냉혹하고 무시무시한 굉장히 세련된 집단들처럼 묘사
70년대 당시 관람객들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무엇보다도 정작 충격을 제일 많이 받은게
실제 '마피아'들었다.
영화 개봉 후 시민들이 자신들을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어리둥절해 있던 마피아들이 직접 단체로 극장가서 대부를 관람했고
이전까지는 민폐 끼치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과시하기만 바쁘던 애들조차
갑자기 대부 속 마피아들을 따라하기 시작함
이때부터 검은양복에 깔끔하고 쿨한 어둠의 조직이라는 이미지가 대표적인 마피아의 이미지가 됌
실제로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19)
마피아 두목 과 고양이는 악당 간부의 상징 처럼 됨
예를 들어 가제트
이리사나 저리사나 결국에 상납금 받고 사람 패주고 돈뺏는 쓰레기 삼류인생인데 포장이라도 예쁘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듯 양아치들이 가오에 살고 죽는 이유가 그나마 그것밖에 안남았기 때문인것같음
대부는 게임으로했을때도 존잼이이였지.
감독 협박해서 대부 찍은 이유중 하나가 다른 마피아들이 규율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 썰이 있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