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허접이었지
음식만 쓸데없이 많이 만들어서 호감도만 올려놨으니 자연스레 소사매랑 이어짐.
여러 풍파를 겪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무림소졸은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이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무림공적 스토리로 이어짐.
그나마도 게임 잘하던 놈들은 최종보스한테 말이라도 했겠지만 나는 서생 얼굴도 못보고 당문에 뼈를 묻음
소사매 결혼식 스토리에서 자기 혼자 울면서 부르던 어릴 적 노래를 죽어가면서도 다시 불러주면서 소사매 혼자 도망보내는 엔딩...
소사매 노래 들으면서 울부짖으며 경공써서 도망가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뼈에 깊게 박혀서 다른 스토리가 마음에 제대로 들어오질 못함
내가 이후에 게임을 계속했던 이유도 소사매 해피엔딩을 원해서였으니 내 진히로인은 영원히 당목령이다.
댓글(3)
잊혀지지 않는 두글자
평생
배드엔딩이 애절해서 인상에 깊게 남는 게임이지.
그리고 그걸 원동력으로 진엔딩 보러 달리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