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나오는 오나라 주유.
주유는 열전의 첫 마디부터가 '건장하고 굳세며 용모가 빼어났다.' 라고 해서 잘생긴 주유라고 미주랑이라 불렸다 함.
삼국지 정사 인증 미남이라 미디어에서는 굉장히 잘생기게 나오는데 외모에 대해 묘사하는 주유 외모는 묘하게 다름.
흔히 말하는 미주랑이라는 미모로 수염도 없고, 굉장히 여자같은 이미지의 미소년 주유...
주유가 죽은 나이가 35세인데 말끔하고 창백한 외모의 주유 묘사임.
흔히 미주랑이라니 곱상한 외모 주유
vs
보통 실사화나 중국에서 표현하는 선이 굵고 남자답게 생긴 주유.
똑같이 미주랑이지만, 외모가 책사보다는 무인 이미지에 다부진 체형을 가지고 잘생긴 장군이란 이미지를 가진 주유.
보면 알겠지만, 2D에서는 여리여리하고 곱상하게 그리는데, 3D에서는 선 굵고 우직한 모습으로 그림.
실제 잘생겼다는 미주랑 주유 이미지는 어디에 더 가까웠을까?
댓글(9)
저시기에 내시처럼 수염이 없었을리는 없지
손권 수명 반의 반만 떼줬어도 삼국 지도는 바뀌었겠지
합비는 넘었을듯
주유 후손 주윤발인거보면 후자
주윤발처럼 생겼을 듯
전자는 병약 미소년 컨셉 잡느라 그런거고 후자가 좀 더 주유 닮았지
당시에 잘생겼다는 기준이 남자다운 기백도 있었을테니 후자가 좀더 가까울듯
피토하고 죽었다는거보면
곱상하게 생겼을거같진않음
성격이 불 같다는 거니까
그 시대에 그런 성격이면 되게 외향적일거같음
전자는 너무 현대적인 해석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