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시작부터 조활은 당연히 소사매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소사매도 조활을 마음에 두고 있었음.
소사매가 세상사를 모르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스스로의 마음도 몰라서 철없는 꼬마 소리를 들었을 뿐.
위의 이미지는 소사매의 호감도가 30이상 50미만일때 당문을 나와 멀리 떠나는 엔딩인데, 소사매는 시작부터 호감도가 25임.
당문 내에서 낙사를 감수한 뻘짓이 아니면 소사매의 호감도를 떨어트리기도 어렵다는걸 감안하면 30은 당연히 달성하는 수준.
그리고 멀리 떠나는 다른 조건의 엔딩과는 달리 유독 이 엔딩의 명칭만이 '서유기'인데,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주성치의 영화, 선리기연에서 나온 유명한 대사를 생각해보면 이를 의도하고 지었다고 추론할 수 있음.
서로 사랑했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뒤늦게 깨달았으나 이미 때는 지나버렸다는것.
루트확정 호감도가 되면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행동하는것이지, 진작에 조활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걸로 보임.
즉, 조활과 소사매는 활협전의 시작부터 서로 사랑하는 상사상애 관계였다는것. 그야말로 진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송대인!! 아닙니다!! 아니에요!!! 전 페도가 아닙니다!!!!
삼사형, 삼사형을 불러주십시오!! 사형께서 제가 무고함을 증언해주실겁니다!
예? 삼사형이 저를 고발하셨다고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아니야!!! 난 억울해!!! 꺼내줘!!!!!
댓글(8)
금송시절에 13살이면 혼기가 찬거지
사사형이 널 팔았어!
공자님도 페도가 낳았잖어요!!!
근데 조활이가 18~20 정도고 소사매가 16~17정도 아니였나ㅋㅋㅋ
둘이 나이차이 나봤자 2살 정도라 범죄도 아님 ㅋㅋ
삼사형이 기겁한건 소사매가 어려서가 아니라 조활이 자기가 업어 키우다 한 소사매를 가족, 동생으로서가 아니라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기겁한게 아닐까(
소사매는 페도가 아니야
공헌도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