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판교의 대표 게임회사들의
복지 중 하나로 셔틀버스가 있었음
그 셔틀버스들이
판교, 야탑 외에 서울 주요 지역까지 이동 시켜줘서
꽤 괜찮은 복지 중에 하나로 손꼽혔음
왜냐하면
지금이야 지하철 노선이 그나마 늘었지만
그 당시에는 나가고 들어가기에 그지같은 곳이었기 때문이었고
비용도 비싼 것도 한몫했음
그런데 어느 날
경기운송에서 공문 날아 오더니
너네 기업에서 복지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인해
마을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 대기업의 횡포를 멈춰라
라고 쓰여 있었고
실제로 노선 다 축소되고
판교역, 야탑역 단 두개만 남게 됨
겁나 웃긴게
그 이후에 판교 마을버스 배차가 늘어나거나
버스가 늘어난 건 아니라서
셔틀버스 이용객들만 수십배로 피해를 입게 됨...
지금도 크게 바뀐 건 없는 듯 한데
나는 예전에 주말에 출근했더니
마을버스가 1시간 넘어도 안오는 거 보고
그냥 다 포기했던 걸어 갔건 기억이 남...
그 이후에도 판교역 근처에서
셔틀버스 이용하는 이벤트 하는 회사 있으면
칼 같이 제재 당하고 그랬음...
이건 좀 유명한 이야기
뭐... 누가 맞다 틀리다고 하기
좀 그런 느낌이긴 했음
댓글(25)
충주는 찾아보니 터미널까지 차타고 20분은 넘게 걸리더라
판교는 거기 안살아봐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저기 진짜 찐시골이라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수준임
충주시내보다 차라리 수안보가 가까운 수준
아파트 주민이면 실력 행사해서 셔틀 버스 운행 하는데 사는 곳은 다른 직장인이다 보니 밀린듯
2판교인데 1판교꼴 안났음좋겠다..
판교도 뭐 카풀 막은거임?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거랑
직장인들끼리 카풀하는거 가지고 태클거는거랑은 좀 다른거같은데
기생충들
아 이거 기억난당 ㅋㅋㅋ
부평 지하상가 상인단때문에 횡단보도가 몇십년동안 없었던 레전드동네
판교 입주 초기에 회사들 구내 식당 만든다고 상가에서 플래카드 걸고 꼬라지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