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보] 신지로 구문(펀쿨섹 화법)의 탄생 메커니즘 해명
코이즈미 신지로의 발언 패턴을 보면 한 마디로 '단어 하나 삐끗하면 죽겠구나'로, 기본적으로 ±0 대답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요컨대 이상하게 해석되지 않도록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의미 있는 대답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신지로 구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말꼬리 잡히면 정치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질문자와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한다는 것
펀쿨섹좌의 경우 '코이즈미 신지로'라는 정치인을 특정 목적을 위한 일종의 브랜드로 보고, 그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면 특유의 화법으로 웃음거리가 되는 것도 불사한다는 방침인 것 같다고 함
그래서 펀쿨섹좌를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브랜드 매니저로서 유능한 사람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
댓글(7)
무섭네
저게 정치인 화법으로 치면
트집-책 잡힐 멘트를 피하거나
자기가 발언한거에 대해 정치나 도의적으로 책임져야할 건덕지가
생길만한 질문 받았을때 이리저리 끝까지 회피하는 화법이기도 함
애초에 그렇게 말을 하면서 아직까지도 말실수 한번이 안나왔다는게 저양반의 능력을 보여주는거지
괜히 뱀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님
애초에 총리 아들인데 기본적인 정치소양이야 이미 받았을거고
배경적인 부분에서도 후달릴 양반이 아님에도 저러는거 보면 진짜 '지가 대세가 되기 전까지 허리를 숙인 자세' 를 견지하는걸로 보임
이건아에 비슷한 딴주제로 넘어가버리네
괜히 쟤가 무서운게 아님 어떤 상황에서도 기습적이거나 무례한 사람들의 공세를 받는 와중에 절대로 정치적인 의도나 해가될 이미지가 될수있는 언급을 하지 않음
잘 곱씹어보면 말 한마디 한마디 한게 소름끼칠정도로 처세적인 답변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