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매한 서유기를 주제로한 게임인
검은신화 오공
이 서유기라는 작품이 한중일 가리지 않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게임 사전 배경을 설명을 거의 없이 불친절하게 시작한다.
물론 배경설명을 알려주는 텍스트들이 있지만
게임을 해본 결과 이 배경설명 텍스트들은 한국 기준 아직 번역이 완료되지 않은 것들도 수두룩하다.
번역이 완료되지 않은 텍스트들은
"죄송합니다! 시주님! 빠른 시일 내에 번역 완료하겠습니다.아미타불 아미타불!"
라는 식의 문구와 함께 번역이 되어있지 않다.
때문에 이 게임은 서유기라는 작품을 얼마나 잘아는만큼
스토리가 보이고 이해되는 게임이다.
한마디로
"이거 서유기 주제 작품이다? 그 유명하디 유명한 서유기라고? 그러니까 플레이하는 너희들 모두
서유기 잘안다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풀이할께"
이런 식이다.
물론 서유기라면 모두 한번씩 영화채널에서 주성치 영화로든 고우영 서유기로든
날아라 슈퍼보드로 봤든 하다못해 드래곤볼로 알게 됐든 너무나도 많이 봐서 익숙하디
익숙하고 인기 작품이였던 우리 나라다 중국, 일본은 딱히 문제가 없지만.
서유기라는 작품이 상대적으로 생소한
서양에서는 어쩌면 불친절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작품 모티브가 모티브인만큼
불교적, 도가 사상적인 메시지가 많이 나와서
서양 유저들 입장에선 더 난해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게임은 진짜 잘나왔다.
특히 서유기빠인 작성자는 지금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댓글(25)
그게 다 손오공한텐 세상억까임
근두운으로 천축까지 한달음에 갔다올 수 있는데 덕이랑 업을 쌓느라고 천천히 개고생
눈에보이는놈들 다 때려잡을 수 있는데 살생을 금하고있어서 참아야됨
심지어 삼장은 자기말 잘 믿어주지도 않음 ㅋㅋㅋㅋ
근대 진짜 너무 불친절하긴하드라....
내부 저널 들어가보면 내용이 거의 책 2페이지정도 빼곡하게 있고
계속 보스나오고
뭔지 모르겠음ㅋㅋㅋ
서유기는 어느정도 알아도
대체 무슨소리 하는지 모르겠는게 많긴하던데
이말년 서유기 본 사람도 이해 가능한가요?
ㅇㅇ 이말년 서유기도 원전 비슷해서 대강 이해됨
네
와! 오리엔탈 컬쳐쇼크!!
서양인1: 근데 고쿠 언제 초사이어인됨?
서양인2: 프리저님 언제 나옴?
일단 등장인물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지? 하고 넘어가는게 강함 ㅋㅋㅋ
초반 플레이 영상 보니까 갓오브워가 이 스케일로 나와야 했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게끔 존나 잘 뽑았더라.
신선들 싸움이라는 거 진짜 말 그대로 뽑아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