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가서 아는 형이랑 고기 먹는데.
나이 44세 빚이 2억이 넘는 형이있는데.
그 형이 25년된 중학교 친구한테 6천만원을 빌려서
안갚고 있길래 그거 부터 빨리 갚으라고 하니깐.
" 그걸 어떻게 갚아. 그 새끼도 웃기는 새끼야
돈을 물론 내가 빌려달라고 하긴 했지만..
빌려달라는 대로 돈을 다 빌려주는 새끼가
어디있어. 아니 돈이 필요해서 300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빌려주길래 안마가고 포커하고 해서 다날려서
또 300만원 빌려달라고 했는데 또 빌려주는거야.
그래서 피망포커 결제 해서 포커쳐서 또 다 날리고
또 빌려달라고 했는데 계속 빌려 주는거야.
그렇게 모바일 포커를 치다보니 2주만에 6천을
날렸어. 그 새끼가 안빌려줬으면 포커로 6천만원
애초에 잃지도 않았어. ㅆ새ㄱ기 "
라는 대사를 듣고 정신이 아득해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빌려준 형의 말
" 아니 지금 돈이 너무 급하다길래 300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다음날 300이 더 필요하대.
그 다음날 마지막이라고 한번만 더 빌려달라고 해서
900을 빌려줬는데. 중학교때 부터 25년 친구라
천만원 정도는 이라는 생각으로 빌려줬더니
또 300을 달래. 이미 900을 빌려줬는데 이놈이
300만 더 빌려달라고 3일만에 이러니깐 이제
안된다고 그랬더니 그러면 내 돈 못갚는다고.
자기가 진짜 힘들다고 300만 빌려주면 해결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서 300씩 빌려줬는데
나중엔 빌려주는 금액이 높아지니깐 이놈이 갑이되서
돈 더 안빌려주면 안갚겠다는 식으로 나와버리니깐
300정도는 빌려주지 친구인데 천까진 여유있어 하고
빌려주려던게 2주만에 6천을 빌려줬어 "
이 정도면 사탄 맞음?
댓글(51)
돈 빌려줘서 내가 빚이 생겼다는건 난생처음이네
애초에 변제 의사가 없고 남 탓만 하고 심지어 도박에 꼬라박았으면 진짜 답도 없는 상태네...
나도 금액은 적지만 비슷한 경우 였는데 빌릴때는 이사정 저사정 하면서 빌려놓고 나중엔 내가 받으려고 이사정저사정 해야되더라 자기가 얼마나 빌린지도 모름
갈비 먹지 말고 손절해
형사고소를 진행해 줘야지.
내가 고딩때 손절한새끼가
저렇게 조금씩 빌려서 고3쯤 되니까 친구 한놈한테 500백인가 빌렸는데 안갚는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