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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난 은행이 아니야 ㅅㅂ
은행에서 빌리는건 재산이지만.
지인에게 빌리는 건 양심이다.
저런 마인드로 사업하는 사장도 있음.
직원 월급이 최후순위이고, 일 시켰으니 당연히 줘야 할 돈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생각함.
빌릴 때는 급한 내 돈
갚을 때는 아까운 내 돈
이 빌린 돈 안 갚는 애들 생각이지
몇개월 안지나서 돈 달라고 얘기함 : 십색기 존나 보채네
몇개월 지나서 돈 달라고 얘기함 : 왜 이제 와서 그럼?
하씨
누구는 돈 들어올날 계산해서 변제계획까지 다 세워서 말하고 빌려가는데...
나도 돈빌릴일 있으면 막 이런저런 개소리 안하고
며칠에 돈들어옵니다 그때 드리겠습니다 딱 한마디만함.
소액이기도하고 빌리는 사람도 이전에 이렇게 나한테 빌린적도 있고해서
서로 잘 빌려주고 잘 갚고 친하게 지내는편. 오히려 말 많아지면 빌려줄 생각이 덜나더라
중서기업사장들도 보면, 받는 돈은 하루라도 빨리 받고 주는 돈은 하루라도 늦게 주는 게 영업 노하우라고 생각하는 작자들이 많지.
실제로 퇴직금도 돈이 있어도 안주고 질질 끌다가 신고하니 마니 할때까지 괴롭히다가 줌. 그걸 자기 능력이자 자랑이라고 떠벌리는 사장 놈도 봄.
지인까지 빌릴정도면 애초에 경제관념 자체가 무너진 애들이 대부분임ㅋㅋㅋ
뭐 사업이나 그런거 해서 급한불 떼워야하거나 그런거면 지인한테 빌린거보다 우선할 수도 있지만
이런거로 좀 역으로 지랄하는놈들은 빌린거보다 지 술쳐먹고 지 배달시켜먹고 그러게 우선이더라
응 나 죽으면 너네 돈 못받아~
배째 함부로 시전하다 배 째져도 정신못차림.
부채도 자산이라고? 좋앗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