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소설 신조협려에서
주인공 양과가 사부와의 약속을 지키려 절정곡에 서 수련할때..
천하제일검이라고 불리던 독고구패의 글을 보게됨.
그 글에는 자신이 사용 했던 5가지의 검을 이야기 하는데..
1. 보검 - 강함과 사나움이 무시무시하여 아무리 사나운 것이라도 잘리지 않는 것이 없다. 스무살 이전에 하삭(河朔, 황하 이북)의 군웅과 겨룰때 사용하였다. 이 검으로 많은 영웅과 싸워 이겼다.
젊을때 좋은 칼을 가지고 종횡무진 설치고 다녔다.
2. 자미연검 - 30세 이전에 사용하던 검으로 불길하게도 의로운 무사를 실수로 해쳐서 깊은 골짜기에 버리도다.
보검이 너무나 날카로워서 연검으로 바꿔 봤지만. 아직 기세의 날카로움이 남아있어 의검에 이르지 못함
3. 현철중검 - 중검에 날이 없듯(重劍無鋒), 크게 공교로운 것은 공교롭지 않은 것.(大巧不工). 40 이전에 이것을 믿고 천하를 횡행하도다.
날이 없고 무겁지만 그것이 나의 의지과 다투지 않고 마음먹은 데로 이루게 됨... 의검 진입.
4. 목검 - 40세 이후부터 사물에 얽매이지 않아 초목죽석(草木竹石)을 모두 검으로 삼을 수 있었다.
이제는 이것이 검이라는 의지만 있어도 원하는 바를 행할수 있게 된 의검의 최고 단계에 이름..
5. 무검 - 이로부터 수련을 거듭하여 점차 검이 없이 검을 이기는 경지에까지 도달했다.
급기야 검이 없어도 되는 경지 심검의 경지인 무검승유검에 이르러 만세에 적수가 없어졌음...
근데... 닭다리로 사람을 헤할수 있는 경지다???? 이거는 적어도 목검의 경지에 다다른 무공임...
댓글(8)
심지어 주인공인 양과도 겨우 현철중검 수준에 머무는데 넘사벽 고수가 된다.
닭다리로 죽을때까지 팬다는거 아님?
닭다리로 "베어" 버림.
닭다리로 절단 ....을 함
그정도 고수인데 시도떄도없이 사람을 죽이는걸 보면 얼마나 살귀인지 알 수 있다
어허 비무
아니 의검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