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수신료 연체가 되었다면서 2개월치가 나왔길래
TV안본지 10년이 넘어가고
혼자살고 집에 TV가 없는게 4년이 되가는데
대충 넘어가다가 어이가 없어서
이참에 해제하려고 전화함
한시간가량을 계속 전화했는데
받질 않아서
계속 시도
겨우 통화가 되고나서
티비를 안본지 4년되었고 집에 컴퓨터 모니터 밖에 없다 그랬더니
그 모니터로 티비 볼수 있자나요 <<
HDMI랑 DP인데 이거 뭘 티비를 연결하냐
수신기 사용하면 볼수 HDMI 연결 된다 볼수 있다 <<
아니 우기지마라, 내가 지금 집에 케이블 설치를 한것도 아니고
그래서 수신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뭘 어떻게 보냐
우기는건 그쪽이다 <<
정 그러면 방문해서 확인해라
그걸 제가 왜 갑니까 <<
여기까지 대화하다가 잠깐 뇌정지옴
확인은 안할거지만 볼 수 있으니까
요금을 부과할거다라고 딱 답을 정해놓고
말을하니까 대화가 안통하더라
그래서 확인도 안할거고
찾아올것도 아니지만 요금은 부과하겠다는거냐고
따지려했더니
뭐 셋톱박스 없다고 하시면 믿어드리고 연결 안했다면 믿어드려야죠 <<
선심쓴다는듯이 그래서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라
그러고는 모니터 모델명 물어봄 ㅋㅋㅋㅋㅋ
어떻게든 TV연결 기능을 찾겠다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모델명 불러주고 한참 말이 없더니
저번달 이번달 요금 나온거랑 앞으로 고지 안되게 해주면 되냐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해지했다길래 수고하라고 하고 끊음
근데 이렇게 구질구질하고 질척하게 구는거보면
말로만 해지했다고하고
안했을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다음달도 일단 봐야될거 같음
지금까지 이렇게 기분 더러운 통화는 태어나서 처음이었음
댓글(55)
예전에 저거 수금하는 기관이 한전이랬나?
케백수껄 왜 자기들이 해야하냐고 뭐라하는
그런글 있었는데
아 최근에 분리징수 하는거로 바꾸는가보네
광복절에 기미가요 따위나 틀어놓고 돈 뜯어가고 싶냐
일본국민한테 받으라고
이야 저런애도 인바운드를 하네
일제강점기 시즌2라서 그런지 KBS도 NHK 따라가네
한전 시절은 쉽게 끊어 줬는데
이제 직접 처리하니까 잘 안 끊어 주려고 작정한 모양새네 ㅋㅋㅋ
아 바꼈구나?
이렇게 구질구질 하다니 한전때 끊어놓길 잘했네
지니티비 쓰면 수신해제 안되겠지?
일부러 대응 x 같이 해서 해지 방어 하려는 것 같은데. 통신이나 보험 같은 계열의 상담사에게 해지 방어률은 실적이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