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매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쫓기고 있다.
아이들의 부모는 괴한들을 막으며 아이들을 도망치게 했다.
하지만 오빠가 총에 맞으며 결국 도망치지 못하고 잡히게 된다.
"우린 퓨리파이어(스트라이커가 이끄는 광신도 무장단체)다. 울지 마라 꼬마야. 너희들을 부모님 곁으로 보내줄테니까."
"너희들이 부모님을 죽였어!"
"너도 말이지."
"오빠?! 오빠...?"
"왜?"
"왜냐하면 너희들에게 살 권리는 없으니까."
잠시 후 아이들의 시체는 뮤티(뮤턴트의 멸칭)라는 팻말과 함께 그네에 매달려 전시되었다.
퓨리파이어는 본보기로 삼기 위해 눈에 띄는 곳에 걸었지만
날이 밝기 전 누군가가 아이들의 시체를 내려준다.
매그니토 "처형이로군.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테지만-이번 희생자들은 어린 아이들라니."
"이렇게 어리고...순수한 아이들이...이런 두려움과 고통을 알게 되다니
지은 죄라고는 그저-태어났을 뿐인데.
내 잘난 힘으로도 아이들을 구할 수는 없었다.
더는 누구도 죽어선 안 된다. 이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른 놈들을 제외하곤!
어떤 대가를 치루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놈들을 쫓을 것이다-그리고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그리고 이 스토리(신은 사랑하고 인간은 살해한다)를 원작으로 나온 영화
원작팬들이 영화에서 스트라이커 설정을 바꿨어도 이해해줬던 이유
저거 그대로 나왔으면 시끄러웠을 것이다...
댓글(8)
걍 뻐킹레이시스트잖아
엑스맨이 그래서 나온 만화지
애초에 엑스맨 자체가 인종차별, 동성애 차별 등 여러가지 차별에 대해 비판하는 성향이 강한 시리즈니까
가만보면 매그니토의 행동도 이해가 가는 세계관이라니까
현실서도 여전히 말콤 X가 지지받는 시대니까
어린 시절 : 유대인이라고 죽임
성장 후 : 뮤턴트라고 죽임
실로 졷간이라고 할 수 밖에...
에릭형 급발진만 안하면 명분이 충분한데...
매그니토가 삐딱하게 된게 퍼클에서 잘 표현해서 좋았지ㅋㅋ
저떤거 보면 인간혐오 감성 최대치로 찍혀서 학살하고 싶을텐데 친구인 대머리가 선지키라고 꼽주니 참는거지.
진짜 앞뒤 안가리면 학살파티하며 돌아다닐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