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뉴스가 페북에 뜨더군요.
요약하자면.
약쟁이가 친구 일하는 곳에 몰래 들어와서 놓여진 코코넛 두개를 가게 드릴로 뚫어 훔쳐마시고.
영업용 차를 훔치려 시도하나 문이 잠겨있자 이건 포기하고 물과 자전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코코넛..!
그래서 지인한테 야 이거 너네 가게 이야기 아님? 하고 물어보니.
친구 : 판사한테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코코넛에 ㅈ도 관심 없습니다.
건물 불법침입과 영업용차량 훔치려 한걸 엄중 처벌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판사는 코코넛에 진심이었음.
코코넛 누구꺼임?
위층 사는 양반꺼.
움짤은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서 코코넛으로 딸깍딸깍 거리면서 쫒아다니는 짤.
친구 : 코코넛 훔쳐마시는 장면 녹화된거임.
이 사진을 증거로 제출하자 판사가 어쩔 수 없음. 이라고 했다.
어제 가게에 이 친구가 들려서 좀 더 이야기 해봤는데.
경찰에게 씨씨티비를 보여주자 이미 동네에서 유명한 놈인가 경찰이 누군지 알고 잇었다캅니다.
4시간만에 잡힘.
오늘도 미국은 평화롭습니다.
댓글(6)
따그닥장면 ㅋㅋㅋㅋㅋㅋ
짤 찾았다 ㅋㅋㅋ
맨 처음 장면이었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스에 나온 사건현장이 하필 친구 가게인 것도 웃기고
그 오도방정 다 떨고 털어간게 코코넛이랑 자전거인 것도 웃기고
정작 그 코코넛은 피해자 본인 것이 아닌 것도 웃기고
하필 범인이 또 약쟁이인 것도 웃기고
이미 동네에서 유명한 놈인 것도 참...
여러모로 웃프네
영어 하나도 못따라가겠다 이것이 2020년대의 영어군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