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창호님 제가 이쪽 대마를 좀 먹어도 될까요?
이창호:
ㅇㅇ 그러세요
상대:
어 그럼 혹시... 이쪽도?
이창호:
ㅇㅇ 다 드세요
상대:
이 부분이 좀 불안해서 그런데 제 돌 좀 깔아둘게요? 괜찮으시죠?
이창호:
ㅇㅇ 알아서 하세요
상대:
아니 이렇게 다 퍼주면 뭐가 남아요?
이창호:
제가 반집으로 이기네요
상대:
????? ㅋㅋㅋㅋㅋ 뭐임??? ㅋㅋㅋ
상대:
???????????? 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어떻게 된 거임???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데 왜 계가를 하면 항상 반집,1집 차이로 이기는 건지
이창호가 두는 수는 중계진도 이해하지 못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바둑이 끝난 후에야 "아 이게 그런 수였구나!" 하며 무릎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댓글(2)
어휴 대국 중에 대마를 피니까 그렇지! (아니다)
바둑 ㅈ같이 잘 두네!